나는 달린다 - 개정판
요쉬카 피셔 지음, 선주성 옮김 / 궁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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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기타등등의 이유로 자꾸만 음식만 찾게 되고 끊임없이 먹고 결국에는 자신도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몸무게를 갖게 된다. 예전의 그의 모습은 없고 오직 배가 불룩하고 맛있는것만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모든것이 변해버렸다. 살이 찌기전 축구를 즐기던 시간도 이젠 포도주와 고기를 즐기는 시간으로 바뀌어 버렸다.

조금만 걸어도 자기자신이 힘겨울 정도로 숨이차는 상태가 되는 그는 이젠 더이상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의 시작은 '달리기'였다. 그는 매일 새벽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한시간씩 달린다. 추운날은 추운대로 비오는 날은 비를 맞으면서 그는 끈임없이 달린다. 그리고 그는 일년이 지난후 완전히 변화된 자신을 거울에서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책은 한사람의 살빼기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변한 자신을 되돌리기 위해 시작한 그의 달리기는 삶을 변화시킨 것이다. 문제는 내버려두면 더 커지기 마련이다. 그런 문제를 깨닫고 변화시키려 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 단지 이 남자가 살을 뺄수 있었던 이유가 알고 싶었던 사람이 이책을 읽는다면 조금 허망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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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걸 1
우에다 미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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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순정만화다. 예쁘고 잘빠진 여주인공 그리고 그녀의 주위에는 멋진남자들, 물론 그들은 여주인공을 좋아한다. 뻔한 스토리. 하지만 다른 만화보다 조금 특별한(특별하다고 까지는 말하기좀 애매하지만)점이 있다면 주인공보다 주변인물인 '사에'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 사에는 여주인공 모모와 그녀의 남자친구 토지를 떼어놓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 악랄함이 이책의 볼거리다. 그 악랄함의 끝은 어디일까?

사실 이책의 처음 내용은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 하지만 1권을 다보고 2권 3권으로 갈수록 궁금해지는 내용이다. 모모와 토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것이 아니라 과연 사에는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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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 단편집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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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단편집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짧은 이야기안에 너무나도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 이책이 그렇다. 책 내용이 전부다 생각나지는 않는다(기억력의 한계임-.*).하늘 높은 곳의 비행기를 쳐다보는 한 꼬마아이의 모습, 그 눈망울.. 천계영의 만화에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꿈, 희망. 언플러그드 보이에서의 순수함이 그랬고, 오디션에서의 재활용밴드가 그러했고, 그리고 COME BACK HOME에서는 많은 단편속에 꿈을 담았다. 가볍게 읽지만 그 안에 꿈이 있다. 그러한 이유때문에 천계영의 만화는 단순히 만화라 표현할수 없는것일까. 이 만화에는 웃음도 있고, 생각도 있고, 과거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꿈꾸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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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1
스즈키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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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뚱녀가 있었다. 모두들 뚱녀를 싫어했다. 음식점에 가서도 그녀의 자리는 항상 화장실 옆 구석이였고 음식을 주문하면 '어머~ 뚱땡이도 그런걸 먹냐?'며 음식에 이물질을 섞어 주기도하고 길가다 넘어지면 모두들 비웃고.. 그러던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와 사귀기 위해서 전신성형수술을 한다. 수술은 아주~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그녀는 그를 만나러 간다. 원래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이제 미인이 되었으므로 뚱녀일때처럼 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좀더 오만하고 뻔뻔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예전의 습관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온다.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강한척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이 예전에 뚱녀였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물론 웃기게^^). 강한척하지만 뒤돌아서면 예전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는 주인공 칸나. 그녀에게 일어나는 헤프닝. 이 만화는 재미있을수도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다. 조금 황당한 이야기들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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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에 가면 그 나라가 있다
여지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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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굳이 외국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나라에서 그 나라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곳. 문화원. 이 책은 저자가 20곳이 넘는 각국의 문화원을 직접 답사하여 체험후 사진과 글로 옮긴 것이다. 인터넷상으로 책의 표지만 보았을땐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니 너무나 깨끗한 사진이 눈에 쏘옥~들어왔다. 각국 문화원의 도서관, 편의 시설, 주요행사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길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문득 문화원을 여행해 보는 것도 괜찮은 일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굳이 먼곳이 아니더라도 신선한 여행을 즐길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눈여겨 보았던 것은 중남미 문화원이었다. 전에 TV에서도 몇번 소개한적이 있어서 낯설게 느껴지지 않은 탓일까. 문화원 중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문화원.꼭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많은 것을 알게된듯한 뿌듯함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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