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기초영문법
성문출판사 편집부 엮음 / 성문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공부를 해본 사람중에 성문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중학교를 다닐때 영어교재로 많이들 접해봤을 것이다. 책을 펴면 나를 반기는(?) 깨알같은 글씨와 빡빡한 영어문장. 휴~ 보기가 싫어지는 책이다. 성문 영어는 많이 알려진 이름답게 책안에 많은 내용이 들어있고, 건져갈 것도 많다. 그치만 지루함도 만만치 않다. 하긴 공부가 지루하지 않을수야 없지만.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지루함을 유발시키는 동기(?)중의 하나가 이 책의 편집, 인쇄상태다. 깨알같은 글씨는 더 많은것을 담기 위해 그렇다치더라도 2001년 판임에도 불구하고 전과 전혀 나아진것이 없다. 좋은책의 몇가지 요건중에는 내용도 빠지지 않지만 내용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그 책의 인쇄상태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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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해방대작전 1
이미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남성해방 대작전>? 혹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눌려서(?) 고통당하는 이야긴가??하는 생각을 했다.
뜨아~ 역시 그런 내용이었다. 그내용에 좀더 유머를 넣고, 그림넣고.. 내게 있어 이미라의 만화는 <인어공주를 위하여>, <은비가 내리는 나라>가 너무 강하게 박혀있어서일까? 조금 변화를 준 작품 같은데.. 에궁.. 결과는 별루 인것 같다. 신선함을 준 소재인것 같지만 내용은 그다지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가끔씩 환타지적(?)인 장면들이 재미를 줄때도 있긴 하지만,이 만화를 보면서 지루함을 느낀 독자 꽤 많을 것 같다. 나름대로의 재미에 점수를 준다면 ★★★이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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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쉘 실버스타인 지음 / 영광도서 / 1993년 12월
평점 :
품절


이책에는 '순수'가 살아있다. '동화'란 이런거구나..싶을 정도의 순수한 사랑이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굳이 책으로 읽지 않아도 대부분의 어린아이들, 어른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헌신적인 사랑이 또 있을까? 하지만 주기만 하는 사랑은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의미를 찾으려 한다면 조금 우스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소년의 필요에 의해서 자신을 것을 주기만 하는 사랑이 과연 옳은 것일까.

시간이 지난후에 소년은 나무를 어떻게 기억할까? 이게 어린이와 어른의 다른점 같다. 어렸을때 이책을 접했을때는 그냥 아..나무는 소년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주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제 내가 순수함을 잊었기 때문인지도^^ 나무는 무작정 주기만 한다. 사랑받으려고 자신을 주는것이 아니다. 소년은 받기만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받기만 한다. 필요에 의해서만 찾아온다. 이책의 순수함 뒤에는 소년의 이기심도 존재한다. 어렸을때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말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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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1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어떤 잡지에서 읽을 만한 만화책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그때 얼핏 봤던것이 <아빠는 요리사>였다. 이 만화는 제목을 보면 내용이 보인다 내용은 요리를 잘하는 아빠에 관한 이야기. 아빠는 회사사람들, 가족에게 항상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이 만화는 짧은 꽁트처럼 구성되어 있다. 한가지 이야기에 한가지의 요리가 나온다. 만화책을 읽는게 아니라 요리책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가지 요리가 나온다. 시간과 장소에 알맞는 요리, 너무 너무 맛있는 요리. 재미도 있고 맛(?)도 느껴진다.

요리사의 일대기(??)가 아니라 아빠, 회사원 이라는 평범한 일미라는 사람의 요리 이야기다. 요리사의 이야기 였더라면 사실 지루했을 것이다. 대체로 그런 이야기는 잘 모르는 내용일뿐만 아니라 생활에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지루하기 마련이다. 오늘 저녁 뭘 해먹을까?? 요리책도 좋지만 <아빠는 요리사>를 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일것 같다. 손쉽고 간편하게 할수 있는 요리부터 고난도의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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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 - 일을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법
리타 엠멋 지음, 최정미 옮김 / 뜨인돌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친구가 '야~ 이거 너한테 어울리는 책이다. 꼭 읽어봐라'하면서 선물한 책. <세상의 모든 굼벵이들에게>.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대충 내용 파악은 됐다.일은 왜 미루게 되나, 일을 미루게 됨으로 인해 어떤 상황이 되는지, 일을 미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뭐 그런 내용이겠거니..

그랬다. 책은 나의 예상과 같은 내용이었다. 처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의 내용은 다른듯 하면서도 닮았다. 실생활을 빗대어 짤막한 이야기와 함께 그에 따라서 고쳐야 할 점들 뭐~ 그런내용들이 나오고.. 이책이 다른 책과 차이점이 있다면?

1. 적당한 크기의 글씨, 중간중간 자신을 점검해보는 코너(?)가 있다는것, 초등학교 도덕책을 공부하고 있는 느낌^^이다
2. 중간중간에 명언이 나와서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들을 좀더 함축적으로 이해할수 있다(각 부분마다 한 6~8개쯤?)
3. 이 책의 의도대로 '미루기'에 대한 모든 내용이 나와있다. 청소, 인간관계.. 그런것들을 미루지 않고 정리하는 법까지.

처세술이 가지고 있는 딱딱함이 조금 덜하다. 쉽게 읽힐수있을것 같아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쉽게 공감할수 있을것 같다. 별 세개정도의 평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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