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다 - 생각하는 동화 6
정채봉 지음, 김복태 그림 / 샘터사 / 1995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너다...? 책 제목을 보고 굉장히 의아해했다. 생각하는 동화라... 그냥 무심코 접하게 됐다. 이책은 정말 간단하다. 책 한페이지 가운데 그림과 약간의 글이 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수 있었다. 하지만 그 짧은 글에는 참 많은것이 들어있다. 제목처럼 정말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악마들이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그중에 승리한 악마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금방 튀어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고 점점 온도를 높여가면 개구리는 유유히 헤엄치다가 결국에는 죽고말지. 그것과 같아. 인간도 마약,술 이런것에 서서히 물들면서 죽어가는 거지'

그렇다. 지금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돌이킬수 없을만틈 커져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 말고도 생각해볼 이야기들이 참 많이 있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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