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작가그림책이 신간이 나왔더라구요
길벗어린이
< 걱정이 너무 많아 >
책 제목 딱 보자마자
어 이거 우리 첫째 이야긴데 ㅋㅋ
김영진작가 그림책은 정말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듯한 이야기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걱정이 너무 많은 그린이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친구사이에서도 사소한 걱정이 너무 많은 아이예요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어떡해?
친구가 속상해하면 어떡하지 등등
걱정이 많은 자신이 걱정되기까지 할 정도인데
우리 첫째도 걱정 많은 스타일이거든요
건물이 무너지면 어떡해?
같은 괜한 걱정도 많이 하고 ㅋㅋ
책속의 그린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이번 신간 딱 읽어보기 좋았어요
걱정이 막 몸에 달라붙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림
이렇게 달라붙어있다며 ㅋㅋ
너도 그런 기분인가??
걱정이 너무 많아서
걱정괴물이 괴롭히는 것 같아서 힘들대요
다른사람이 보기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인데 자신에게는 엄청난 걱정일 때가 있잖아요
정말 그 상황을 너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잠자리에 누워서도 걱정괴물이 나를 괴롭히는 듯 ~
할머니에게 그런 걱정 이야기를 했더니
방법 하나를 알려주셨어요 !
바로 걱정을 집에 들어가기 전 집앞 나무에
묶어두는 것이죠 ㅋㅋ
사실 걱정은 그 다음날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거나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김영진작가님의 그림책 속 장면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장면들이예요
가족들과 돼지갈비집에서 갈비를 먹는 장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할머니를 배웅하는 장면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듯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과 스토리가 포인트예요 ㅋ
걱정많은 아이라면 이 책 같이 읽어보세요
걱정은 나만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
그리고 걱정괴물을 어떻게 하면 덜 괴로울 수 있을까
사소한 걱정에 대한 불안한 생각을
같이 나눠보고 갈증해소가 되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