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토끼
말런 분도 외 지음, EG 켈러 그림,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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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함께 읽어도 감동이 잔잔하게 남는

그런 동화책 있잖아요

그런 책이 참 좋더라구요

오늘 읽어본 책도 그랬는데

제목도 너무 사랑스러운 사랑에 빠진 토끼!

 

 

2018 뉴욕 타임즈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로

판매 100만부가 돌파했어요

 

 

 

 

사랑에 빠진 토끼 는

우리는 모두 달라, 다른건 나쁜게 아니야

특별한거야 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동화예요

 

 

어느 날 말런 분도는 웨슬리라는

나긋나긋하고도 말랑말랑한 귀와

북슬북슬 하고도 보들보들한 꼬리를 가진

크고 멋진 토끼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구린내 킁킁이는 두목이고

법도 자기 맘대로 만들어버리고

동물들은 그의 말을 따라야했어요

 

너희들은 말이야 달라

다른건 나쁜거야

 

그러자 다른동물들도 한마디씩 하지요

 

나도 다른걸

나도 달라

나도 다른게 있어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다른게 어떤건지 알고

다름을 인정해줄 수 있는

그런 힘이 길러 질 것 같아요

 

 

 

 

 

 

 

성소수자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마이크펜스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리는 그림책

읽는 우리도 속이 시원할 정도네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만들기,

어른에게도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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