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 일본 편 : 전국 통일을 향하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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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세계사로 처음 접하기 좋은 세계사학습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는

세계 역사의 순서대로가 아닌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시간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적 장소, 사건 등을 직접 여행하며 다양한 역사 인물을 만나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할 세계사의 장면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역사만화에요.



이번에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이웃나라 일본은 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우리나라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으로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일본 전국 시대 3대 무장 중 가장 먼저 전국의 일인자로 올라선 

오다 노부가나를 만나보게 되는 램프 원정대,

역사 인물과 만나는 램프 원정대를 통해서  책 속에 책을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역사만화를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는 설쌤의 역사 체크로

궁금증을 해소하면 된답니다. 다양한 세계사 지식을 얻으면서 역사만화가 더 재미있어

지는 순간이랍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일본 편은 일본 전문가의 꼼꼼한 감수로

더욱 알찬 정보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설쌤의 역사 토크에서는 만화에 다 담지 못한 세계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세계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이번 일본 편에서 전국 시대의

3대 무장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해요. 

특히나 3대 무장과 얽힌 유명한 비유 '울지 않는 두견새 이야기'를 통해서 3대 무장인 

오다 노부나가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제대로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램프 원정대가 방문한 장소와 우리가 직접 가볼만한 장소를

소개해주고 있어 실제로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들기도 하고, 직접 여행을 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전에 일본여행을 다녀왔지만 지니가 소개해준 교토에는 가보지 못해

다음에 일본 여행을 하게 된다면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역사를 알고 그 

나라를 방문해보면 보이는 게 또 달라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구매자를 위한 특별 혜택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설쌤 앱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아바타 카드와 앱 포인트까지

이번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데이지가 일본 무장을 했네요.

어린이세계사를 시작하고 싶다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역사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떠날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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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수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3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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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작가님의 소설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을 영화를 보고 책을 다시 봤을 정도로

참 좋아하는 책이었는데, 김려령 작가님의 신작 <모두의 연수> 역시

오늘을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 되어버렸답니다.

난산으로 엄마가 죽어 이모부 식구들이 손에 길러진 연수

이모와 이모부 사이에 아이가 없어 입양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그런 걸 따지거나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어요.

연수는 그저 대흥슈퍼 손녀일 뿐이었어요.

물론 할머니의 깔끔한 정리가 있었지요.

"우리 집에서 우리 손으로 키웠으면 우리 손녀지, 뭘 따져."

어릴 적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로 슈퍼로 간 연수는 온종일

명도단 곳곳을 돌아다니며 놀았는데 한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었어요.

명도단 사람들이 연수를 잘 데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명도단의 꼬마, 모두의 연수로 자란 연수는 누구보다 이모와 삼촌이 많은 아이지요.


세상에서 보호자가 가장 많은 아이 연수에게

갑자기 등장한 생부로 인해 연수는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억울한 일들 속에서 연수가 명도단이라는 사회적 연대와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서 잘 이겨낼 수 있기를 응원하고 싶은 청소년 소설 모두의 연수

".........그건 아마 서로를 아끼는 마음과 비례하지 않았을까.

서로를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각자의 방식으로 인내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우리가 서로에게 가진 아낌의 속살이라고 부르고 싶다.

..........내가 부모가 아닌 보호자와 지내도 행복한 이유였다."

서로 다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마음

위로가 되면서 가장 기억의 남는 말이었어요.

반항만 하고 사고만 칠 거 같은 열다섯 아이들의 성장과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위로 받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청소년 장편소설 모두의 연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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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 정도전 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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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학습만화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참 좋아하는데요.
많은 책을 읽어보았지만 시간여행의 역사학습만화에서 온달을 역사 천재로 만들기 위해
시간의 문을 열고 한국사 여행을 하는 설쌤 일행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직접 겪는 스토리가 자연스러워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전국 역사 논술 대회에서 1등을 한 온달이 시상식장으로 향하던 중 별안간 솥 안으로 빨려 들어가 도깨비 나라에 가게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 정도전 편은
우리 아이가 한국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 조선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아이가 더욱 기대하면서 보았답니다.


재미있는 만화 속에는 역사의 사실을 기록한 삼봉집의 일부분이 나오는데요.
유배지 생활 가운데 도깨비를 만나 기록했다는 도깨비에게 사과하는 글을 각색해
도깨비들과 함께 정도전을 찾아간 온달이 정도전의 꿈속으로 들어가
꿈속을 여행하며 고려 말 혼란한 상황과 정도전이 유배된 이유를 알게 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는 정도전의 모습과 더불어 조선 건국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와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에서는 만화 속 주제와 관련 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보다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 깊이 있는 한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실제 출제됐던 문제들이 실어있는 한국사 핵심 문제를 풀어보며
책 속에서 배웠던 내용을 확인해보면서 실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도 할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 정도전편, 초등한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한국사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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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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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는데 다산어린이에서 새로 나온 만화 한국신화를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삶과 생각이 담긴 한국 신화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이가 아는 우리나라 신은 진짜 삼신할매, 단군, 환웅 정도였는데

환웅과 웅녀의 결혼식날 찾아온 12신을 보고서~ 이름만 들어도

어떤 신인지, 뭘 관장하는지 알 수 있어서 요런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환웅과 웅녀의 결혼식을 보며 예전 결혼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삼승할망이 

웅녀에게 아기를 점지해주는 부분도 나오니까 아이가 신기해하더라구요.

 


 

단군할아버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소년 단군은 아주 말썽꾸러기더라구요.

하지만 자기한테 부모부터 다 기대를 한다면 그 기대감이 너무 무거울 거 같다면서

너무 힘들거 같다고 아이가 공감을 하더라구요.

 


 

어린 단군의 마음을 알아주는 환웅은 단군이 하늘 위와 땅 아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세상을 모험할 수 있는 힘 허리띠를 선물하고

단군은 호랑이 범범과 함께 무조신 바리를 찾아 떠나는데

2권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부록에는 이경덕 교수님이 한국신화와 세게신화를 비교해주기도 하고

우리 문화 속 신화 이야기 등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더 깊이 있게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2권이 더 기대되는 만화한국신화,

우리 신화를 통해서 우리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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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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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왜 조선 후기였을까?가 아니라 역시 정조구나 생각했는데,
설민석 선생님의 기획의도를 보니 우왕~ 싶었어요.
조선시대 역대 왕 중 신분이나 상하를 생각하지 않고 백성을 민초를 생각했던 왕 하면 정조가 제일 생각 났거든요.
근데 설쌤도 같은 생각을 하셨구나 싶어서 더욱 반갑게 생각이 되었던 거 같아요.



 

18세기 조선, 임금 정조에게 괴이한 일들이 펼쳐지는데...
꿈속에 나타난 국운을 예언하는 여인, 죽은 이를 본다는 아이와의 만남,
그리고 아버지 사도세자가 남긴 편지의 메시지 망자천도를 발견하고
흩어진 조각들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정조는 요괴어사대를 조직하는데....


 

왕의 비호 아래 양성된 특별한 그들 요괴어사대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지옥에서 온 신수, 해치까지
이들의 활약상을 통해서 다양한 역할을 만나봄은 물론 이들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어서 그 뒷이야기까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가족들에게 희생당한 반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체를 거두다 억울하게 죽임 당한 승려,
동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처녀 귀신, 양반에게 협박받다 살해당한 기생....
 


 

조선후기는 상하 계급과 남과 여 성별이 나뉘어져 부당함과 소외됨이 당연히 여기던 시대였기 때문에 살아서는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한 이들의 부당함을 풀어주고 있어요.
 


 

강철, 삼두구미, 길달 등 K-요괴가 등장해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금은 보기 힘든 권선징악 내용이라 통쾌하면서도 후련했던 거 같아요.
산자는 물론 죽은 자들까지 생각하는 임금 정조와 억울한 백성들의 원혼을 풀어주는 요괴어사대

2권이 기다려지는 역사 판타지 소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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