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키 선수 피리 부는 카멜레온
변지현 지음, 이가혜 그림 / 키즈엠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응원을 참 많이 했는데. 특히나 스키를 타본적이 없는 우리 아이는 스키를 타는 선수들을 보면서 너무 멋지다를 연발했었는데, 아프리카에 사는 마하마네가 스키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꿈을 꾸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우리 아이
하지만 자연스러운 꿈이 이루어질수없다고 꿈조차 꾸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운 나라인 아프리카에 사는 마하마네가 캐나다에서 오신 에디 선생님의 취미인 스키 이야기를 듣고 스키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의 이야기에요.
하지만 더운 나라에서 스키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허무맹랑한 일이라고 헛된꿈이라고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야기를 아이에게 말을 하게 된다면....
그 아이의 절망감과 실망감, 다시는 꿈을 꾸지 못하게 될것만 같다는 생각이...알면서도 혹시나 내가 아이한테 그러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을 어떤 꿈이라도 꿀 수 있게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답게 꾸고 싶은 꿈을 꿨으면 좋겠는~
누구의 꿈이든지 응원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유아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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