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호천사, AI 큐피드 더 나은 세상 2
강성은 지음, 샤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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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다온은 가상 현실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에요.
지금의 우리 아이들과 같은 모습이지요.
다온이 빠져 있는 가상 현실 게임 유리 왕국에서는 무엇이든지 가능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있을 수 있겠지요?
아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다온의 부모님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자에요.
어느 날 부모님에게 아동, 청소년 돌봄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선물받은 다온은
큰 기대 없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설치했어요.


 

인공지능에게 큐피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큐피드와 늘 함께 하게 되는 다온
큐피드는 다온이 궁금해하는 것,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딥 러닝을 이용해서
금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다온의 숙제는 언제 완벽 그 자체였어요.



 

다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우진을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다온은
우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우진은 다온에게 독서모임을 소개하고, 금요일까지 책을 읽고 감상문을 올리면
줌 모임에게 참석할 수 있다고 하자....다온은 다시 큐피드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뭔가 일이 생길 것만 같지요?
 


 

우리 아이는 융통성이 없는 편이며, 올곧고, 모든지 스스로 해야 하는 아이라
숙제는 스스로 해야지 큐피드의 도움을 받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인공지능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는 않기 때문에 옳지 않은 것이라고,

하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한 것이라
꼭 누가 옳고 그른지는 판단할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의 수호천사, AI 큐피트' 가 우리 아이에게 주는 생각의 힘은
꽤 컸을 거 같아요. 인공지능을 사용하면서 편리하기만 한게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도 뒤따르기 때문에 윤리의식이나 책임감에 대해서 배우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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