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창작동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권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 ㅣ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1
유티 지음, 달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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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메타버스를 문학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초등창작동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는 또래 아이들이 등장해 가상세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마음을 움직인 거 같아요.
메타버스 공간을 잘 활용한 스토리와 중간중간 등장하는
삽화는 더 실감나는 판타지 속으로 빠질 수 있었던 요소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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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계인 쿠키월드에 접속할 수 있는 최신 접속 기기인 엔젤링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기 위해서 가족들의 아이디로 다 신청한 주인공 민재
거기다 누나에게 아바타의 아이템을 빼앗기는 것을 보고선 본인은 이런 경험은
하지 않았지만, 언니가 있다보니 공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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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프로 게이머 강레이나, 아역 배우 신태오, 베일에 싸인 이수인과 함께
가상 현실 세계인 쿠키월드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기
엔젤링으로 쿠키월드에 접속하는데요. 민재만 너무 평범해보이니까
오히려 더 공감이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주인공 민재보다 이수인을 더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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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기획한 여섯 개의 이벤트 게임에 참여하게 된 민재는
설레이는 마음도 잠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쿠키월드가 마비되고,
엉망이 된 쿠키월드에서 탈출하기 위해 네 아이들은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벤트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요.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약자처럼 보였던 민재가 첫 번째 게임 리듬 어드벤처에서
용기있게 먼저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주인공이다...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모두가 두려운 순간 나서는 일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 아이도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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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두 번째 게임에서 삽화가 조금 무섭게 유도를 하는 거 같아서
조금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크리에이트 가디언즈는 플레이어들이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평범하다고
지금 남들보다 앞서 나가지 못한다고 기죽어 있지 말고,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으면 그 누구보다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