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 - 동탁의 최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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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이야기로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사마르 왕국의 공주 마람카가 베르샤 왕국의 황제 아자드에게 삼국지를
이야기 하는 모습은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할 수 있다보니
더욱 흥미있게 삼국지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권에서는 드디어 동탁의 최후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못된 짓 많이 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아주 통쾌해하더라구요.


왕윤은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으라는 거짓 조서를 꾸며 동탁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궁으로 들어선 동탁은 자신에게 창을 겨누는 여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동탁의 마지막은 말 안해도 예상이 되시죠?
동탁을 물리치고 초선에게 달려갔지만, 초선은 이미 사라진 뒤.....
여포와 초선이 너무 안타깝다는 우리 꼬맹이랍니다.
동탁의 측근들을 물리치는 왕윤과 여포 그리고 반동탁 연합군이었던
영웅들 중 조조의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어요.


이렇게 등장인물도 많고, 방대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복잡한 이름과 반복되는 사건은 간결하게
정리하여 아이들이 삼국지를 보다 쉽게 접하게 해주었어요.

거기다 웹툰 명가 재담미디어 산하의 스튜디오 담이 각색과 작화에 참여해
어른이 봐도 세련된 캐릭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이 보는 맛도 즐거워요.

조조는 자신의 고향인 연주에서 힘을 키워 나가고 멀리 떨어져 지내던
아버지를 모셔 오기로 하는데.....
서주 자사 도겸은 조조의 가족들을 보살피며 부하들에게 재물을 함께 보내지만
재물에 눈이 어두워진 부하들은 조조의 가족들을 죽이는데....
조조는 서주와 전쟁을 준비하며서 도겸은 또 다른 영웅 유비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조조와 유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거 같다면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을
벌써 기다리는 우리 꼬맹이랍니다.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 지식과 정보를
따로 정리해주고 있는 삼국지연의와 정사삼국지가 실려 있어서
삼국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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