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 조선 후기 ~ 근현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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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역사 여행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권이 조선후기 ~ 근현대까지로 시리즈 완간이 되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의 과장이 없는 진솔한 이야기로 역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접하면서 시험을 보기 위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역사는 큰 울림과 교훈을 주고 있어요.


지금 5학년인 우리 아이는 사회시간에 한국사를 배우고 있다보니
지금 읽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상당히 쓸모가 있답니다.

병자호란을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전쟁인가요?
치욕적인 역사의 순간이었던 삼전도의 굴욕
아이도 학교에서 배우고 있었기에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나와 삼전도에서
세 번이나 절을 하고 아홉 번이나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했지요.

너무나 굴욕적이었던 삼전도의 굴욕, 과연 합리적인 선택이었을까요?
우리 역사는 융통성 없이 자존심만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나라 전체를 고통에
빠지게 했던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렇지 않았던 역사도 설명해주며
역사는 겉으로 보이는 것 말고도 더욱 중요한 가치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역사는 우리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1910년 8월 29일 우리 역사의 가장 아팠던 일제 점령기의 이야기
우리나라가 광복하기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보니 그때의 아픈 역사를 더 잘 느끼며
역사의 가치관을 조금 더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중간 중간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조금 더 생동감 있는 역사를 만나며
아이가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어요.

큰별쌤의 특별한 메시지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의 가치를 배우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를 생각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고 있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이유를 알고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역사의 순간을 기억하며
미래를 위해서 어떤 꿈을 꿔야 할지 생각해보며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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