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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스파이 1 : 악당도 제 말 하면 온다 ㅣ 바이 스파이 1
마즈 에반스 지음, 이영림 그림, 윤영 옮김 / 을파소 / 2022년 9월
평점 : 
엄마가 스파이, 아빠는 슈퍼 악당을 둔 바이의 유쾌한 성장 첩보물
바이스파이 1권 악당도 제 말 하면 온다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사는 13살 소녀 바이
평범한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있지만 남다른 관찰력과 손재주를 가진 바이
이런 능력 때문에 결국엔 엄마가 스파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더 놀라운 일은 바로 바이의 담임 선생님이 새아빠가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 아이가 현실성 있다고 느낀게 바로 바이의 엄마 때문이에요.
부모님의 이혼과 엄마의 재혼으로 등장하는 새아빠를 보면서
요즘 많이 변하고 있는 가족의 형태를 심각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현대의 가족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며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사고의 확장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볼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엄마의 두 번째 결혼식에 친아빠가 등장, 아빠는 슈퍼 악당이라니...
요런 설정 자체가 웃음코드로 연결이 되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창작동화 바이 스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