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나타난 강시를 잡으러 출동한 레너드 요원놀이동산으로 출동했는데, 강시는 보이지 않아요.여름에 딱 맞는 콩콩 뛰는 강시로 살짝 겁 먹은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지요.우리 아이 겁이 많거든요.강시인줄 알았는데 영환도사랑 나타난 룰라송영환도사는 종이나 방울로 주술을 부리고 부적을 사용하는 도사에요.책 속에 중간 중간 어려운 어휘는 따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보니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문해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비밀요원 레너드강시를 봉인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강시의 관에서 요술봉처럼 생긴 게 천장 위로 사라지는데 아무도 발견을 못하는 역시 레너드보다 한발 빠른 허니비네요.하지만 무사히 강시를 봉인하고 사건을 마무리 질 수 있었지요.두번째 이야기는 카리브해섬의 작은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미스터리한 사건, 움직이는 관이 또다시 움직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레너드와 룰라송이 바베이도스로 떠나게 되지요.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이야기는 토머스 체이스가 노예를 가혹하게 부리고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자신과 가족들의 전용 납골당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납골당에 안장되어 있던 관들이 움직였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미스테리 사건 중에 하나지요.범임은 잡기 위해서 레너드가 사용한 석회가루 방법은 당시에도 실제 사용했던 방법이지만, 레너드처럼 범인은 잡지 못하고 미해결된 사건이라 아이가 읽으면서 무서워하기도 하고 처음 들어본 섬나라 바베이도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거기다 석회가루가 물과 만나면 열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엄청 신기해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배경지식도 쌓고 미스터리 주제를 접하면서 세계 문화 상식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은 비밀요원 레너드~조지씨가 숨겨든 석회가루와 가방을 찾거나 관이 움직인 모양을 찾아보며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요소가있어 초등저학년부터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초등저학년이 읽기에 부담없는 글밥과 라인프렌즈가 등장하는 일러스트, 세계 미스터리를 하나하나 정복해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세계미스터리 동화라 여름방학필독서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