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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조수미 ㅣ who? special
김정욱 지음, 껌딱지 그림, 류태형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조수미의 어린시절부터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조수미의 어린시절에는 어려운 형편에는 피아노를 전공하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조수미의 엄마는 뜻하는 바가 있다보니 피아노를 사서 교육을 시키고
부모님의 열정이 그녀가 성공하는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리 좋은것도 재능이 있어도 즐기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재능이 피아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잘해서 동요대회에 나가고
스승 유병무 선생님을 만나 진로를 성악으로 결정하게 되어요.
조수미를 보면서 멘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who? special은 아이가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책이 바로 중요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어요.
선화예중, 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해 승승장구했던
조수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연애 하다가 제적을 당하게 되자
어머니의 권유로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타국에서의 생활은 고독하고, 외롭고 경제적으로 쉽지 않았을텐데요.
피나는 노력으로 언어에서 오는 감정 전달까지도 극복한 그녀
결국은 24세의 어린나이로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최초의 동양인 프리마돈나가 된 조수미
본명 조수경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불리기 위해서 조수미로 활동했다고 해요.
동양인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프리마돈나의 영예를 안은 조수미
이 영예의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그녀의 피나는 노력과 도전이 있었다는 걸
느끼니까~ 그녀의 노래들이 더욱 감동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who? special은 인물의 일대기는 물론 인물이 하는 일과 관련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해주고 있어서 배경지식 쌓기가 좋은데요.
오페라의 역사, 한국의 오페라,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성악과 관련된 지식을 쌓기 좋아요.
인물돋보기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Q&A로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나 오페라 외에 대중적인 음악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성악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해준 조수미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오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늘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