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먹는 마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1
이수용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저학년문고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학교, 가정 등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일들을 재미있으면서 교훈을 주는 창작동화라아이들이 많아 좋아하는데요. 거기다 글씨도 큼직하고 삽화가 중간중간 있기 때문에 읽기 쉬어서 더 선호하게 되는거 같아요.




동생 민유 때문에 힘들고 곤란한 지유,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우리 꼬맹이가 민유 같은 입장이라 언니한테 어렸을 적 많이 들었던 이야기

동생이 없으면 좋겠어....지유가 공감이 되면서도 민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우리 아이는 자기가 다시 민유가 되어보기도 하더라구요.

형제, 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어느 집이든 있을 수 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충분히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들이 녹아져 내려있는 저학년문고판이라

아이들이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판을 더욱 좋아하는거 같아요.


거기다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 잘 묘사해주고 있어서 어른들이 본다면 

우리 아이의 마음이 이랬구나 하고 이해하기 좋아서~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좋은책어린이문고 신간 심술 먹는 마녀네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마녀의 모습이 아니라 나이든 할머니가 심술궂은 마음을 털어놓으면 그 마음으로

젊어진다는 설정 또한 신선했는데요.

빨갛고 파란 할머니의 화장이 왠지 심술궂은 마음을 표현하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심술궂은 마음을 마녀에게 털어놓으면서 질투하는 마음이 사라졌는데 

마음이 불편하기만 한 지유는 과연 마녀의 손을 다시 잡을까요?

친구 은서와, 동생 민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착한아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심술 먹늠 마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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