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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둔
메리 크레이그 지음, 김충현 옮김 / 인북스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티베트를 본건 티베에서 7년이란 영화에서다 이런 나라가 있다는 것을 그때 첨 알았다 그리고 뉴스위크지에 실린 판첸라마 망명 사건을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인도에 있는 달라이 라마에게로 간 판첸 라마..중국이란 정말로 그렇게 거대할까.. 단순하게 생각했다 영화 쿤둔을 봤다.. 눈물이 났다 티베트 인의 순수함 때문에 .. 가슴이 저려왔다.. 그동안 지내온 내가 살아온 삶이 오래 되진 않았지만 내가 얼마나 순수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 고개가 숙여졌다..
달라이 라마가 중국인을 처음 만나고 나서 하던 말이 '뿔달린 도깨비인줄 알았는데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어'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달라이 라마를 우리나라에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