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타마키 > 역사전쟁, 끝까지 물어주마!

        

 

 구글 지도가 위치를 잘 못 알려준 바람에 선릉역에서 해메가지고 20분정도 늦게 도착한게 너무 아쉬웠던 북토크 였습니다. 하지만 행사 참여후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역사가 왜 중요한것인가 그리고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은 왜 올바른 역사가 알려지는걸 두려워하는가 그렇기에 역사를 제대로 알고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던 북콘서트 였습니다.

     

 

 특히 왜 정부가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 역사를 왜곡하려는지, 왜 이전 정부에서는 근현대사 과목을 수정했는지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 수험용 국사를 외우고 배웠지 진정 좋아해서 배운 한국사는 없었으며, 어릴적 읽었던 책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장장 19권에 이르렀지만, 근 현대사는 반 권 분량으로 제대로 된 역사적 사실과 역사관이 없었습니다. 의문점은 많았지만 그런걸 물어볼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입시와 취직으로 전공 공부에 열을 올리고 역사는 뒤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얼마나 역사가 중요한지, 그렇기에 제 후배들과 자식들에겐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제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있어야겠습니다.

 

     

 

 그래도 뒤돌아보면 역사는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물론 그 변화의 길은 절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밥그릇에서 자유로워 지기 전까지는 아마도 이런저런 타협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기도 하고, 변화로 인한 열매를 누리는것이 내 세대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다음 세대가 나아질 수 있다면 그 길을 걸어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자갈이 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세 분의 열정에 정말 감사드리며, 알라딘 문화초대석을 통해 다음번에도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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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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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코멘트가 잘 어우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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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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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영화지만 소설이 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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