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밀런 월드베스트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제라 힉스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아이의 ‘좋아하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빨간 장화를 신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심지어 햇살 가득한 날에도 신어요.

장화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책을 읽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분홍토끼가 제일 좋고 소중해!” 하고 자기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이렇게 아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꺼내주고, 공감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그림은 따뜻한 색감과 세밀한 표현이 매력적이고, 사파리펜과 QR코드로 소리와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몰입감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읽고 나면 ‘좋아하는 마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오래오래 꺼내 보고 싶은 책이에요.

맥밀런 월드베스트 <귀여운 아기의 진짜 모습>

귀여운 아기의 진짜 모습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엘리나 엘리스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4월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이 책은 아기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시선과, 형아의 솔직한 마음을 참 사랑스럽게 담아냈거든요. 

모두가 “아기가 너무 예쁘다~” 하고 웃지만, 형아 눈에는 시끄럽고, 냄새 나고, 까다로운 ‘꼬마 괴물’처럼 보일 때가 있죠. 

그래도 그 마음 한켠에는 동생을 꼭 껴안고 싶은 애정이 자리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동생에게 질투할 때가 있는데,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을 자연스럽게 겹쳐 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웃음 속에 사랑이 다시 피어나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림이 직관적이라 아이가 상황을 금방 이해했고, 사파리펜과 QR코드로 소리와 영상까지 즐기니 독서 시간이 더 풍성해졌어요. 

형제의 복잡한 마음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읽으며 함께 힐링하는 따뜻한 그림책

식물과 이야기하는 니나, 그리고 할머니 ㅣ 작지만 소중한 4
로렌초 콜텔라치 지음, 조반니 콜라네리 그림, 김지우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5년 4월

#서평단 #책제공 
<식물과 이야기하는 니나, 그리고 할머니>는
'자연과 감정', '세대 간의 연결', '치유의 메시지'를 고요하게 건네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식물과 교감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설정이 인상 깊었어요.
✔ 니나의 이야기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줘요.
✔ 할머니 캐릭터는 마치 우리 할머니처럼 따뜻하고 다정하게 느껴졌어요 👵🏻🍵
✔ 마음을 어루만지는 잔잔한 이야기 흐름과 깊은 여운이 남아요.

🎨 그림책으로서의 매력
✔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붓 터치가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내요.
✔ 화면 구성도 아이의 시선에 맞춰져 있어 몰입도가 높았어요!
✔ 표정 없는 식물들이 오히려 감정을 더 강하게 전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

🌱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30개월 딸과 함께 책을 읽고,
꽃 그림 도안에 수채화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독후 활동을 했어요 🎨🌸
니나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감정 공부’도 함께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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