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알고 싶어 미국정치 - 인포그래픽으로 공부하는 미국의 정치, 정부 그리고 대통령 어렵지만 알고 싶어 시리즈 1
자라 컨 지음, 강보미 옮김, 카리사 라이틀 디자인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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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알고 싶어 미국정치
저자
자라 컨, 카리사 라이틀
출판
브레인스토어
발매
2021.01.22.


미국 정치의 영향이 상당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미국 정치를 궁금해 하지 않았을까?

미국 대선기간만 되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 대선결과 예측과 그에 따른 영향 예측을 접하게 된다. 대선기간 내내 다양한 예측을 보고 실제 대선이 끝나면 대설특필로 보도되는 대선결과에 당선자의 행보들을 보며 나도 미국 정치라는 게 궁금해졌던 적이 있다.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한국 혹은 세계 여러 나라에 미칠 미국 정치 의 영향은 분석하지 못하더라도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미국 정치, 대선, 정치 제도 등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싶었었다.

그런 궁금증과 알고자하는 욕구로 찾아봤던 미국의 정치는 너무도 다르고 복잡하게 느껴졌다. 세계의 각 나라마다 각자 나라에 맞는 정치제도를 도입하겠지만 미국 정치는 독보적인 다름을 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처음 검색부터 높은 진입장벽을 만나, 업무와 크게 연관된 것도 아니고 이걸 공부해서 돈을 벌것도 아니니 나중에 시간나면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미뤄두게 되었다. 그렇게 미뤄두고 지내다가 주식을 조금씩 해보게 되면서 미국 정치와 미국의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공부하고자 할때 접하게된 '어렵지만 알고싶어 미국정치'.





미국 정치를 여러 주제로 구분하여 그 주제마다 2~4장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해주는데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하고 있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미국정치에 대해 대략적인 정리를 원하는 나와같은 사람에게 처음 접하는 미국정치에 관한 책으로는 추천이지만 보다 깊게 미국정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책이 더 맞을 것같다. 이 책을 읽어도 책에서 설명하는 미국 정치의 제도나 정당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은 후에 미국 정치 뉴스를 보니 이전보다는 확실히 이해가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책이 얇고 목차 정리가 잘되어 있는데다 인포그래픽으로 되어있는설명이 눈에 잘 들어 헷갈리면 가장 먼저 책을 찾아보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런 형식으로 한국 정치와 주식에 대한 책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방대한 내용을 얇은 책에 인포그래픽으로 구현해 내는게 힘들겠지만 미국정치도 정리되었으니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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