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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력 - 행복한 자장(磁場)을 만드는 힘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우지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7년 1월
평점 :
2025.05.31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생활습관으로 유일하게 강조하는게 정리정돈이지만 청소는 너무 귀찮다.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한 번에 청소할 때 쾌감을 느끼기 위해 청소를 최대한 미룬다.
이런 나의 체질 개선을 위해 선택한 책.
<당신이 살고 있는 방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P.21 방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함이 배로 증가되고, 방이 더러운 사람은 불행한 일이 더욱 증폭된다. 당신의 마음을 반영한 당신의 방에 일정한 자장이 일어나 당신이 발하고 있는 에너지와 동질의 것을 끌어들이는 것.
책을 읽고 난 후, 더이상 흐린 눈으로 방구석을 볼 수가 없다. ‘하는 김에 청소‘ 라고 하루의 마지막 설거지를 하는 김에 싱크대와 망까지 닦고, 샤워하는 김에 세면대도 닦는다.식탁을 닦는 김에 주변 바닥을 청소하고 식물에 물을 주는 김에 잎도 닦아준다. 그 시간들은 1분을 넘기지 않는다.
알고도 모른척 지나쳤던 우리집의 오염을 적극적으로 박멸하니...어쩐지 조금은 행복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