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풀어주는 분석글같은걸 좋아해서 봄. 이북으로도 있어서 종이책과 전자책중 뭘로해야하나 정말 고민했는데ㅜ 종이책으로 결정. 한장한장넘겨보는맛이 역시! 좋다! 다만 어떤 서사나 이야기꾼 처럼 전개되는 건 부족하니 미리보기로 보고 결정하시길!
눈이랑 입이랑 귀엽게(눈은 동글 입은 귀엽) 잘 만들어졌어요~~ 소품도 풍부한편~~
나는 왜 이년 동안 거기에 있었을까. 이력서에 빼곡했던 내 모든 경력이 전략기획팀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내가 일을 못해서 그랬나. 그런데 시켜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까. 무엇보다 지금은 같은 부서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왜 연봉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야 할까. 구재가 일을 잘해서? 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딱 천삼십만원어치만큼?
대장간 뒷편에 고대 유물 전공, 에반젤린 오스틀리 교수가 연구실을 차리고 있었다. [ 대답이 없으면 걷어차시오. ]막시민은 코를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문짝이 이 모양이지."
모든 현상에는 이면이 있기 마련이다 -102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