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스 1

[eBook] [BL] 시그너스 1 ㅣ [BL] 시그너스 1
헬리크리섬 / 페이즈 / 2023년 2월

헬리크리섬 작가님의 ‘시그너스 1‘ 추천해요! 프롤로그 같은 도입부 보고 맨 앞에 나오는 사람이 공이 아닌-그러나 또 그냥 완전히 100%아무것도 아닌 지나가는 1초 무지랭이 상대남자~도 아니라서, 게다가 이 인물의 끝이ㅠㅋㅋㅋ또ㅋㅋㅋ아.. 여기서 한 번 신선했고, 그 다음 와... 진혁이... 진짜 학위 그레잇마스터인듯... 에스엠, 디엣이 키워드인 작품 잘 안봤는데 이 키워드하에 너무 읍읍 헥헥 좋아요좋아 헤롱헤롱~ 순 이런것뿐이라 글쎄 그닥 재미도 없고 왜 읽는 내가 그저 너무 수치스럽고 눈살 찌푸려지지... 해서 안좋아했거든요. 시그너스는 진짜 달랐어요. (사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그동안 같은 키워드의 다른 작품들에도 앞선 리뷰들 보면 되게 괜찮았다, 작가님 배우신분이다, 이건 찐이다 다른거랑 달라요- 라고 많이 되어 있어서 믿고 봤었는데, 열어보면 항상 마냥 똑같았어요... 근데...! 시그너스는 진짜로...!) 솔직히 이번에도 책소개 부분과 미리보기 보고 에이, 비슷한가보다-하고 건너뛰었다가 고민 끝에 1권 딱 구입했는데, 말했듯 미리보기 앞부분 그런게 아님! 그 둘이 쭉 되는게 아님! 미리보기에 안나오는 부분부터 엄청 신박! 띠용!?! 그랬네!?! 합니다. 게다가 피폐 어둡 있는척 없는척이 베이스가 아니라 유쾌함도 있음!ㅠㅠ 나쁜말나쁜말ㅋㅋㅋㅋㅋ과 이 자식아라고 외치고싶다고하는 부분이랑ㅋㅋㅋ'ㅈㅅ' 아 진짜ㅋㅋㅋㅋㅈㅅ 진짜 터졌어요. 상황이 상황인데, 나도 긴장해서 나도 모르게 몰입된상태였는데, -합니다는 너무 길다고 ㅈㅅ안되겠냐고ㅠㅠㅠㅋㅋㅋㅋ 또 이런 부분들이 갑자기 몰입 확 깨게 하는게 전혀 아닌점에서도 감탄했어요! 게다가 서브가 똑부러지고 착착- 인 점이 좋습니다. 회사쪽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잘 나와서 정말 추천합니다. 정말 양 쪽 세계 균형있게(쫄리게...!) 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