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끼 마블로 만나 알게 된 책인데, 소장구입이 뿌듯! 책소개를 우선 봤는데, 단순 씬만 반복적인 전개가 아니고 스토리 진행과 드러나는 공의 정체...! 계략공!!!이라는 말을 듣고 와, 다 수를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이렇게 짜둔거야...? 어떻게 밝혀지나 (밝혀지긴하나!!? 뉘앙스만 주거나 독자만 알게하고 수에게는 모르게하는 전개법도 있으니!-앞선 리뷰에서 수가 모른채로 완결이라고해서 오...! 더 궁금ㅋㅋㅋㅋ) 두근두근 하면서 읽었습니다. 무슨 수를 써두었나... 무슨무슨 계획을 준비해놨나! 쉴새없이 생각하면서 읽음ㅎㅎㅎ역시... 단순한 내 예상을 뛰어넘어.... 정말 재미있었어요. 꽉꽉 촘촘히 짜인 느낌, 게다가 씬도 놓치지않고 있습니다. 수가 공 아닌 캐릭터들에게 못되게 대우받는건 내키지 않는데, 여긴 수의 성격 덕분에 딥피폐로 가지 않고, 엔딩도 공과 잘(!?!) 되었...(!?!) 밸런스가 정말 적절히 잘 맞춰진 것 같아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