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일까 그냥 소설 주인공답게 어딘가에서 수를 봤거나 알았거나해서 데려온걸까(좋아하는건 맞는것같은데 엄청 험하게 다루길래ㅠㅠ), 아니면 뭔가 SF장르 세계관이라 알고보니 맞춤으로 배양했다거나 관리하에 성장한 수를 이제 데려간걸까했는데ㅠㅠ 서서히 윤곽잡히고 과거이야기와 내가 첫 장봤던 그 시작점이 이 부분이었구나 이게 시작점이아니고 맺음-중간점이었구나ㅠㅠ읽는동안어떻게되려나 걱정도 되고 슬프기도하고 떨어져있는 시간이 진짜 한참이라ㅠㅠㅠ 다 견디고 행복한 전환점을 맞이해서 기쁘지만 그동안의 시간&과거때문에 또 마냥 완전 흐뭇하지도 않고ㅠㅠ 게다가 외전도 달달로 드디어 가나 공이 제 마음 제대로 말하기 시작하고 잘해주나싶었는데 맞긴하지만 ㅎㅎㅎ...찾아온 해영과도 만나는 장면도 있고, 온 가족이 다 얽혀서 또 집안문제 관계문제 아이를 어쩌구 후... 사람 피말림ㅋㅋㅋ 둘만 있을 때가 좋네요... 좋은작품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