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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들의 지혜 - 백만장자의 사고방식
짐 스토벌 지음, 유영훈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3월
평점 :
인생에서의 성공은 책 한 권을 골라 읽고, 그 안의 메시지대로 살아보는 것 같은 간단한 일로 시작되기도 한다고 한다. 인생에서 성공을 좇는 건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게 뭐다’라고 규정하는 건 어렵다. 성공은 방향, 속도,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깊은 욕망과 원대한 잠재성의 실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가 성공을 정의하려고 애씁니다. 나에게 있어 ‘성공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떼려야 땔 수가 없다. 성공은 반드시 나만이 규정할 수 있고 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인적인 명제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생은 여행입니다. 길고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따라 걷는 여행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발목을 잡히거나 멀리 돌아가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어느 시기라도 눈앞이 캄캄한 일이 닥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 이정표를 마나거나 산꼭대기에 올라서서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여행을 하면서는 보이지 않았던 신의 뜻이 그제야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는 저자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이 되었다.
인생을 살다보면 매사에 두 갈래 길이 나타날 때 어느 길로 갈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경험들이 누구에게나 자주 있었을 것이다. 물론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은 선택할 수가 없을 때가 많지만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항상 선택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해온 모든 선택들이 합쳐져서 지금 나의 존재가 되었다고 본다. 인생은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다. 살면서 원하는 것을 갖기란 쉽지 않으며, 마땅히 가져야 할 것조차 갖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은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 것을 갖게 된다. 머리에 가득 들어찬 생각이 있으면, 그것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것이 우리들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나다’는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는 어찌보면 당연한 말일 것이다.
행복의 열매를 맺는 데는 세 요소가 있다고 한다. 다리가 하나만 없어도 의자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듯이 진실로 행복하려면 반드시 ‘할 일’과 ‘사랑하는 사람’과 ‘지향하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이 셋이 다 있을 때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인생의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 놓고 일정을 짜도록 권유하며, 가족을 위한 시간과 같은 가치 있는 시간은 일정표에서 건드리지 말라. 어제는 흘러갔고 내일은 모르지만, 우리에게 지금 이 시간만큼은 하늘의 선물이므로 선물 같은 지금을 살고, 선물 같은 미래를 살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우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지금도 좋지만 최고는 아직이다’라는 기대를 품으며 산다면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걱정을 집어넣는 상자’에서 수많은 걱정거리들 중에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것만이 고민의 대상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문제나 걱정은 셋 중 하나라고 한다. 첫째, 어떻게 해볼 여지가 없는 것, 둘째, 내가 걱정을 하든 하지 않든 스스로 풀리는 것, 셋째, 어떻게 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다. 내 힘을 비생산적인 걱정에서 생산적인 고민으로 옮겨 세 번째의 ‘어떻게 해볼 여지가 있는 것’에만 집중하도록 한다. 우리가 살면서 관계를 맺는 사람들 중에 완벽한 존재는 없으며, 물론 나 자신을 포함해서이다. 가까운 이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거나 완벽한 사람을 기대하지 말고 내 마음 속을 다룰 수 있어야 하며 타인을 대할 때는 내 의도와 내 행동을 모두 염두에 두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선물같은 하루에 감사하며 살며 매사 관용을 실천하며 생활해야 겠다. Today's th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