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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 - 바른 자세, 혈액순환, 다이어트, 통증까지 OK!
김성종.백민지 지음 / 북스고 / 2020년 1월
평점 :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라는 말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건강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우리는 간혹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건강에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할 때 잘 챙길 걸 하고 후회도 해보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고자 했던 (사랑, 명예, 권력, 돈, 성공)은 우리가 가져야 하는 최고의 가치이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모든 것은 무용지물일 것이다. 이 책은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을 통해 바른 자세도 만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피부도 맑아지며, 노폐물이 배출되어 부종이 감소되고, 가장 궁극의 목적인 다이어트에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스트레칭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스트레칭은 우리 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각자 체형과 체력 그리고 뼈, 근육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득'이 되는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은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하는 핑계를 대며 매번 스트레칭과 운동을 미뤄왔지만 이제부터라도 뻣뻣한 내 몸의 건강을 위해 다리 찢기를 도전해보고자 다짐 아닌 다짐을 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나누어져서 운동의 방법을 담고 있는데 각각의 파트는 세 개의 스텝으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하나의 스텝, 다섯 가지 동작으로 20분 동안 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동작 설명과 동작시에 주의해야 할 체크 및 QR코드까지 책을 보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무리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정확하게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하루 이틀 사이에 다리를 찢겠다는 과욕으로 다치기보다는 저자가 제공하는 각각의 스트레칭 자세들을 따라 하면서 점진적으로 유연성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평상시 쓰지 않았던 근육을 자극하고 관절의 가동 범위까지 최대한 넓힐 수 있기 때문에 훨씬 가볍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의 다리 찢기 한 달 생생후기 사례를 보고 각목 수준으로 뻣뻣한 나도 하루에 20분씩 스트레칭에 투자한다면 저자만큼은 아니겠지만 다리 찢기가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주문한 요가 매트리스와 폼롤러가 하루빨리 배송되어 나의 운동에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