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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존 투자 전략 - 투자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부몽(유재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부자가 되는 법”을 골몰히 연구하여 30대 초반의 젊은이가 투자를 시작했고,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묵묵히 감내하고 극복하여 이겨냈다. 저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식”이 손실을 기회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게 하고 나름대로 투자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쌓는 기반이 되었다.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작가의 끈질기고 적극적인 자세를 소액투자자들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전환점이 되었고 안전만을 지향하던 투자성향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안고 미래를 바꿔보기로 마음을 먹었던 필자! 투자할 때마다 성공을 기대했을 테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는 큰 목돈도 필요하고 경제 상황에 따른 ‘주택 가격 폭락’라는 암초에 두려움과 맞서야 하고 손실과 투자의 손익계산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게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빚에 빚에 빚을 떠안게 될 수도 있다.
작은 원룸에서 시작한 필자는 지출을 최소화하며 노력한 끝에 7년여 만에 30평대에 살게 되었다. 30대의 나이에 자력으로 30평대 아파트를 자가로 소유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저자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 시에는 투자금에 따라, 목적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으로 나누어 주택의 타깃이 현저하게 달라져야 한다. 또한, 물건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충분한 시간을 쏟고 공을 들여야 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 좋은 투자처를 탐색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경매로 부동산을 취득하려면 지역 분석, 권리 분석, 물건 분석, 그리고 반드시 현장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와 더불어 자동차 경매까지 하는데, 자동차 경매 시에는 선호하는 차종에 입찰하기보다는 실주행을 위해 연식이나 디자인, 차량 상태 등을 고려하여 물건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자동차 경매의 장점은 양도소득세가 없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그대로 얻을 수 있다고 하고, 신차가 아닌 연식이 오래되고 인기가 없는 차량들은 중고차 가격보다 훨씬 낮게 가격이 낙찰되므로 자금이 충분치 않은 사람들도 자신에 적합한 물건을 운 좋게 낙찰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지만 누구나 쉽게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위기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고민하고 고생을 사서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혼자 주도해서 할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상의하여 전략적 투자를 하고, 기본적인 셀프 인테리어 기술을 연마하여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투자 수익적 측면에서도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여행을 할 때 종종 ‘에어비앤비’ 어플을 통해서 숙박을 했던 경험이 있었고, EBS ‘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에어비앤비로 신림동 고시원을 고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분들을 본 적이 이었다. 이러한 에어비앤비는 집의 일부 공간을 게스트에게 빌려주는 제도로서 은퇴를 하고 노후에 노년층의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추상적으로만 투자계획을 세우지 않고, 성공하는 투자를 위해 부동산 전문가의 특강 및 핵심 정보를 종종 참고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파악해보고, 부동산 이외에도 세관 공매나, 자동차 경매, 에어비앤비 등의 다양한 투자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며 한 걸음씩 성공한 투자자의 길로 다가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