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정리정돈 습관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성공의 비밀 3
박은교 지음, 경하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정리정돈 습관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아이, 부모가 만든 것은 아닌가?

요즘은 아이들 어려서부터 뭐든 엄마가 먼저 해주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 물건을 챙기는 것을 더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은호를 만나면서 우리집 세 녀석과 어쩜 저리도 닮았는지......

학교 갔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아이 학교 가고 청소하다보면 준비물, 숙제노트 필통이 그냥 책상위에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처음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늦게까지 책을 읽고 자서 그려러니 했는데

그 수가 빈번하니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서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학교에 가져다 주지 않았다.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 순간 넘어가면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 글의 주인공 은호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국어시간에 사회교과서를 읽고, 숙제한 프린트 물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해도 말이다.

좋아하는 서영이에게 창피를 당했다는 생각에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의 권유로 1일 정리학교에도 다녀왔지만 쉽게 습관이 바뀌지는 않았다.

은호는 누나가 어떻게 정리정돈을 하는지 왜 하게되었는지 알게되면서 점점 정리정돈을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그 즈음에 만난 서영이 삼촌 덕분에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 정리정돈을 잘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숙제인 것 같다.

우리집 세녀석만 봐도 알 수 있다.

매일 미루지 말고 그 때 그때 바로 하라는 말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이 책을 또 읽어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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