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를 읽고나서 금오신화 -독후감쓰기





금오신화를 읽고나서 금오신화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거의 강제적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생각 없이 대충대충 읽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주는 재미에 빠져 버렸다.
그래서 내가 읽은 내용과 생각을 바탕으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금오신화`는 다섯 가지 이야기로 묶여져 있는데, 나는 그것을 다시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귀신이 등장하지만 현실 안에서 진행되는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 그리고 꿈속 세상으로 들어갔다 오는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이 두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때문에 비록 귀신이라는 인간과 동떨어져 있으며, 존재여부가 확실시되지 않는 대상이 등장함에도 전자 쪽이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
또한, 전자는 사랑이 주제가 되는데 반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통해서도 둘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만복사저포기`는 개인적으로 귀신에게 불만이 많은 작품이다.
자신의 한을 풀고자 양생을 이용해먹은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나중에는 양생이 지극히 재를 올린 덕에 남자로 환생하기까지 하는데, 양생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여쁜 아가씨를 얻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빌었는데, 귀신과 사랑을 나누었으나, 결국 장가도 들지 않고 혼자 사는 쓸쓸한 나날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움이란 큰마음의 짐을 안은 채,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는 것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일지… 내 가슴이 다 미어지는 듯 하다.
그래도 진정한 사랑을 해보았으니 된 거 아니냐고 너그러이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십분 양보해도 귀신의 의도적인 접근이라는 점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처음에 양생이 어떤 사람이기에 이 밤에 여기까지 오셨냐고 묻자 귀신은 뻔뻔하게도 "저도 역시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하지 않는가 나는 사람을 마음을 이용하는 것만큼 파렴치한 짓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작품은 볼 때마다 불만스럽기 짝이 없다.

`이생규장전`은 우선 여성인 최랑의 적극성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먼저 프로포즈를 한 쪽은 이생이지만, 황혼가약을 정하자고 먼저 말한 것도 최랑이며, 부모님의 노여움을 걱정하는 이생에게 "나중에 만약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는다 하더라도 저 혼자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하는 대범함에 가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러한 최랑이기에 죽은 후에도 그대로 사라지지 않고, 귀신이 되어서나마 남편과 다시금 정을 나눌 수 있었지 않나 한다.
지옥일지 극락일지는 모르지만, 죽은 혼이 가야할 곳으로 가라는 염라대왕 앞에서도 당당히 내 남편을 만나러 가겠노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된다.
스토리는 매우 다르지만, 이생과 최랑의 사랑은 사랑의 대명사처럼 이야기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지 않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을 맺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는 시각이 들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꿈이야기라 칭할 수 있을 `취유부벽정기`와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은 여러 가지로 공통점을 가지는데, 작가와 주인공이 동일시되는 점이 많다.
우선 주인공을 보면, 홍생은 부호가의 아들로 나이 젊으며 얼굴이 아름답고 글을 썩 잘하였고, 박생은 일찍이 유학에 뜻을 두어 태학에 추천생으로 응시했으나 불행히 합격되지 않았지만, 뜻이 매우 고상하여 세력에 아부하지 않았고, 한생은 일찍부터 문장에 능해서 문명이 조정에까지 들렸다.
이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학문에 뛰어나지만 정계에 진출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렇듯 현실에서는 그들의 능력이 인정, 발휘되지는 아니하지만, 비현실적인 세계에서는 그들의 실력이 인정된다.
`취유부벽정기`.. -독후감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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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파일첨부1)





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그리스로마 신화 2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2는 가히 충격적이다.
작가는 전반부에 신들의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전면 배치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면 떠올리는 가슴앓이, 보고픔, 기다림, 설레임같

은 것을 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으로 손을 잡고 난 다음의 떨림이라

든가, 함께하고픈 마음을 누르고 뒤돌아서는 아쉬운 발걸음 같은 것 혹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

엇인가를 준비하는 정성스러움을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같다.
신들에게 사랑은 굳이 그 다음을 생

각하지 않아도 되는,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어던 대상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정말 거침없는

사랑이다.

최고신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는 오누이이면서 부부이다.
이 부부말고도 오케아노스와 테튀스,

크로노스와 레아등도 오누이 부부이다.
신들에게 금기란 `한 신이 한 일을 다른 신이 되돌리지 않

는다; 라는 것 뿐이었으므로 오누이지간에 사랑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신들에겐 전혀 이

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밀레토스의 전설에 나오는 뷔블리스는 그녀의 오라비인

카우노스를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마음을 오라비에게 정했으나 거절당하고 만다.
뷔블리스의 사

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카우노스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다 나라를 세우고 뷔블리스는 카우노스를

찾아 헤매다가 온 몸이 눈물로 흘러 `뷔블리스의 샘`을 이루었다고 한다.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해 버린, 잘못맞은 에로스의 화살이 낳은 비극이다.
그녀가 신이었다면 그녀의 사랑이 이렇

게 비극적으로 끝나진 않았을 텐데………

신이 아닌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또 하나 있다면 동성애일 것이다.
물론 요근래들어 자

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들의 권리가 법적으

로 보장되거나, 사회적으로 보호되지 못함은 물론 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 또한 사

실이다.

신들 중에 소년 들과 사랑을 나눈 가장 유명한 신은 아폴론이다.
아폴론의 원반에 맞아 죽은 휘아

킨토스, 아폴론의 아들이면서 아비의 동성애 상대였던 퀴크노스, 퀴파라소스, 퀴니라스, 포르바

스 등등의 소년이 아폴론의 소년 애인들이다.
그러나, 가장 남성적인 신인 아폴론의 총애를 받은

이들은 모두 슬픈 운명을 타고난 듯하다.
아폴론이 가장 사랑했다는 휘아킨토스는 히아신스 꽃으

로 피어나고, 퀴크노스는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한 후 백조로 환생하고, 퀴파리소스가 죽은 곳에

서는 삼나무가 자라났다.
제대로 피어나지 못한 사랑의 희생자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어찌보면 입에 올리기 껄끄러운 아폴론을 비롯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성간의 사랑

을 `남색`이나 `호모섹슈얼`이라고 호도하는 것은 무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라는

사회는 연장자가 나이어린 소년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그들을 곁에 두고 후견인 노릇

을 했던 `파이도 필리아`라는 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신화 속 인물들의 동성애를 단순히 성적인

것으로만 밀어 부칠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신화가 전해진 사회적 배경이 그렇다면 그도 그럴 수 있겠지만, 정말 그런 의미의 동성애가 지속

되었다면 많은 세월을 거친 지금 동성애가 금기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아폴론이

아들인 퀴크노스를 `파이도필리아`의 의미로만 곁에 두었다면 그가 자살까지 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파이도필리아`를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을 거란 의심을 떨칠 수 없는 대목이다.

위에 언급한 오누이간의 사랑이나 동성애는 그래도 얌전한 편에 속한다.
더 부적절하고 발칙한 신

들의 애정백태를 말하자면 암염소와 사랑에 빠지는 헤르메스, 황소로 둔갑하여 에우로페와 사랑

을 나누는 제우스, 포세이돈의 황소를 사랑하여 머리는 황소 몸은 사람인 미노타우로스를 낳는 파

시파에, 전처소생인 휘폴리토스를 사랑하는 파이드라,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여 수선화로 피어

난 나르키쏘쓰……등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여러 문학작품의 모티브가 됨은 물론 수 많은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져있기 때

문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고 보면 그 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데, 왜 저자는 굳이 우리의 윤리가 허락하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묶어서 얘기하고 있을까.

저자의 의도는 후반부로 갈수록 들어난다.
이 책은 혼탁하기 그지 없고 윤리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는 신들의 사랑이야기 강을 건너 바빌로니아의 로미오와 줄리엣 퓌라모스와 티스베의 슬픈 사

랑을 지나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어리석은 사랑을 말하고 포모나와 베르툼누스의 사랑 앞에 도달

한다.

레안드로스는 아프로디테 신전의 여사제인 헤로를 사랑하여 밤마다 바다를 헤엄쳐 그녀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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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자작독후감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 -독후감상평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자작독후감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 (한비야)

1. 전체 내용을 10여 문장으로 요약, 정리합니다.

① 이 책은 한비야가 중국을 유학하면서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즐긴 것을 주로 쓴 수필이다.

② 봄~겨울까지 사계절로 나누어 책을 썼고 나름대로 터득한 생활 속의 지혜, 상식, 요령이 내용의 반, 중국인의 특유한 문화, 습관 등이 반을 차지했다.

③ 중국 사람들은 돈에 개념은 분명하고 모든 것을 돈과 관련지어 생각을 한다.

④ 중국은 1가구당 1자녀가 원칙이라서 둘째 아이를 낳으면 벌금을 내야해서 첫째아이만 출생신고를 하고 나머지는 안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 참 특이하다.

⑤ 한비야가 들어간‘청화대’학교 학생들의 야망과 포부가 많이 와 닿았던 것도 있었다.

⑥ 그녀가 학교와 학원에서 젊은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새삼 모든 것을 느끼는 부분이 나의 평범한 일상과 비슷해 뭔가를 느꼈다,

⑦ 그녀가 갔다 온 캄보디아와 케냐의 사정과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장면에서 지금 우리는 이렇게 풍족하게 잘 살고 있는데 그 쪽은 힘들게 살고 있어서 가슴 아픔을 느꼈다.

⑧ 한비야의 책을 읽으면서 중국에 대한 편견이라든지 나쁜 감정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고 솔직하고 따뜻한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⑨ 세계 여행이라는 것이 왠지 나와는 거리가 멀고 힘들어 보였는데 이 책을 읽고선 내가 왠지 중국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준다.

⑩ 이 책의 글 중 어차피 사나 죽나 어차피 튀어 봐야 지구 안 이니까 그 안에서 라도 날개를 활짝 펴고 살아야 마땅하지 않는가 라는 구절이 마음에 쏙 와닿았다.

2. 독서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구절들을 초록하여 정리합니다.

(1) 아! 다시 학생이 된 이 기분! 오래 전부터 하고 싶던 일을 드디어 시작하는 이 기분! 확실한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이 기분! 기분이 너무 좋으면 이렇게 떨리는가 보다! (p.17)

(2) 여러분도 지금 당장 세계 지도를 찾아보라. 옆에 지구본이 있다면 한번 돌려보라. 한 바퀴 돌아가는 대 몇 초도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작고 좁은 지구지만 우리는 단 한 발짝도 우주로 나가 살 수 없다.
겨우 38만 킬로미터 밖에 있는 달조차 맘대로 다닐 수가 없다.
죽으나 사나 지구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야말로 튀어봐야 지구 안이다.
그러니 그 안에서라도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살아야 마땅하지 않는가. (p.24)

(3) 중국어는 정말 매력적이다.
한자나 숙어에 얽힌 깊고 오묘한 뜻도 그렇거니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성조 역시 더없이 멋있다.
(p.34)

(4) 칭송칭송! 얼마나 멋진 말인가. 무엇보다도 이 한마디가 내 간과 중국어 수준과 수영 실력을 한꺼번에 좋게 해준다니 귀가 솔깃해진다.
(p.47)

(5) 쩐더마 (정말이예요 ) 내가 우주인이라고 말하면 저렇게 놀랄까 (p.50)

(6) 각자에게는 각자의 냄새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것처럼 세상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것 외에도 많은 낯선 것들이 공존함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국제인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자 생활인으로서 가져야 할 작은 지혜이다.
(p.55)

(7) 목을 매려는 순간 갓난아기였던 왕샹이 엄마를 똑바로 쳐다보며 방실 웃더라고. 그 순간 내가 저 아이를 놔두고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한다.
(p.62)

(8)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왕샹이 사랑스럽다.
이 친구한테 바다 보여주느라 학원 수업을 이틀이나 빼먹은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p.65)

(9) 외국어는 눈과 손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
반드시 입과 귀를 같이 써야 한다.
언어는 말이고, 말은 입과 귀로 익혀야 한다.
과학적으로도 자기가 내는 소리를 자기 귀가 들으면 훨씬 빨리 외워지고 잘 잊혀 지지 않는다고 한다.
(p.73)

(10) 현지인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라고 하지 않던가. (p.104)

(11) Haste makes waste!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말은 틀린 게 하나도 없다.
(p.125)

(12) 우리나라의 물 소비량은 세계 1위, 일본의 네 배, 프랑스의 다섯 배 이상이라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추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없어, UN은 6년 후 우리나라가 리비아, 모로코 등 사막 국가들과 함께 물 부족 국가가 되리라 예견하고 있다.
(p.136)

(13) 머리도 식히고 신나게 놀면서 재충전도 하고 동시에 공부하는 법이 있다면 당연히 귀가 쫑긋 해질 것.. -독후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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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자작독후감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_hwp_01_.gif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자작독후감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_hwp_02_.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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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기 - 백범일지를 일고 백범일지 -여름방학숙제





백범일지를 일고 백범일지

나라 사랑의 참된 표본을 배우며………………

일본에 강제로 점령 당했던 36년의 우리 역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 투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김구 선생 역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생애를 불사르신 분이다.
백범이 사망한지 이미 반세기가 넘었지만, 백범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평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흐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한 방송사에서 책을 읽자는 운동으로 백범일지를 추천했다.

덕분에 나도 20년만에 다시 백범일지를 손에 잡았다.

당시에는 국가에 대한 개념도, 세계정세도 몰랐던 상태에서 그냥 읽었지만, 이번에는 내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개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읽어나갔다.

특히 고교 시절에 배웠던 `나의 소원`을 되새기며 이 글을 읽고 있자니 내가 그간 얼마나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는지를 반성하게 되었다.

김구 선생은 조선시대 말 나라가 한창 어지러울 때에 황해도 산골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아이의 이름을 창암이라고 지어 주었다.
어렸을 때에는 무척 개구쟁이라서 말썽을 많이 부려서 부모님께 꾸중을 많이 듣고 매를 맞기도 하면서 자랐다.
그는 집안이 가난해서 정식으로 공부를 한 적이 없었지만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가며 열심히 공부를 해서 아홉 살 때에는 한글을 모두 깨쳤고 한문도 천자문 정도는 읽을 줄 알게 되었다.

백범은 이 글의 시작에서 말한다.

`나는 내가 못난 줄을 잘 알았다.
그러나 아무리 못났더라도 국민의 하나, 민족의 하나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쉬지 않고 하여 온 것이다`라고.

자신이 한 일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보탬이 될지를 따지기 전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만을 쉬지 않고 해 왔다는 것은 성실에 겸손이 보태어진 백범의 진면목일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신분을 따지던 이 글의 집필 당시에 자신의 신분을 천민출신의 이름 없는 하층민이었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그러기에 그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특히 백범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는 시대상황에 적절하게 아들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아들을 키우면서 어머니로서 겪지 않아야 할 고통을 많이 겪게 됨에도 끝까지 꿋꿋한 점은, 자녀를 치마폭에 끼고 사는 많은 어머니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초라했던 임시정부의 잦은 이사는 주권 없는 국가와 국민이 얼마나 초라하게 유지되어 가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금만 더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 백범의 삶으로 돌아가 보자.

걸식하듯 하루하루를 연명하면서도 독립자금으로 모금된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백범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견물생심이라는 말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백범은 공과 사를 구분한 겸허한 삶으로 독립자금을 관리했다.
그러한 책임감이 있었기에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냈지만, 후손인 현재의 우리 정치는 부정부패로 물들고 있어 참담한 마음이 든다.

자주정신을 가졌던 백범은 큰 꿈을 가지고 1940년에 광복군을 창설하지만, 활약을 하기도 전에 일본은 항복했고, 백범은 평범한 개인신분으로 고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각종 환영행사와 인파의 환호성이 있었지만, 백범에게 국가를 일으킬 직위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 나라의 통일됨을 보기 위하여 노구를 이끌고 평양행을 하는 열성을 보여 주었다.
어떤 직위나 대우와도 상관없는 백범의 나라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미군정이 아닌 백범이 이 나라의 통솔권을 행세했더라면, 민주주의가 좀더 튼튼하고 올바르게 일어섰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백범의 책이 아니라, 그의 정신이다.

백범은 `나의 소원`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한민국이 문화를 중시하는 나라, 그리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라고]

여기에서 백범이 말하는 문화란 먹고살기 위한 터전이 마련된 뒤에 오는 국민의 삶의 질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문화는 실종되었고, 국민을 이끌어가야 할 정치인들의 행태는 보기에도 낯뜨거울 지경이 되어 있다.
이런 모습을 지하에 있는 백범이 보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송구스럽다.
그러기에 우리는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헌신했던 백범의 유지를 지금이라도 실천하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남북분단이후 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지도자들중 우익계의 인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대표적인 인물은 단연 백범 김구이다.
물론 김규식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그는 중도계열에 속했던 지도자임에 틀림없다.
그 외의 통일지향적 인물로는 대체로 중도좌익계나 좌익계.. -여름방학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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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인전기 - 백범일지를 일고 백범일지 -여름방학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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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된 농담 박완서 (첨부1)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된 농담 박완서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들을 대부분 싫어한다.
내가 말하는 부분이 상대에게 다른 방향으로 접수되어도 억울하고, 상대가 나에게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충분히 설명을 안해주고 앞에 주어 잘라먹고 말하는 것도 무척 화가 난다.
한번 이야기해서 끝날 것을 몇 번의 신경전과 말다툼 후에서야 풀어지는 것을 보면, 지름길을 알고선도 빙 돌아온 기분이들어서 진이 빠지고 대화하기가 싫어지는 경우도 종종있다.
물론, 내가 너가 아니고 사람과 사람은 각기 다르므로 오해라는 것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아무리 공들여 설명을 한다해도 표현방법의 차이나 관념의 차이 사고의 차이 등에서 오해는 빈번히 생긴다.
그렇게 공들여도 오해생기기 쉬운 인간들간의 관계, 그 공마저 안들인다면 얼마나 많은 오해들에 파묻혀 지내야할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 오해의 여지를 만들어주는 것중에 하나가 농담이라고 생각한다.
듣는사람 좋고 말하는 사람 좋고 가볍게 웃자고 하는 이야기. 물론 하는 사람도 농담으로 하고 듣는 사람도 농담으로 접수한다면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러면 어떨까 하는 사람은 농담인데 듣는 사람은 진심으로 듣는다면 하는 사람은 진심인데 듣는 사람은 농담으로 듣는다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중에서 오랜시간을 지내더라도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배 앓아 낳은 자식의 속도 모르는게 인간인데, 몇 년 접한(혹은 몇 번) 상대와 나의 코드가 맞을 것이라는 자부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다.

농담 때문에 더 불쾌해 지는 것은, 농담이란 말을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가끔, 내가 뻔히 화낼 말을 하고서는, 화내는 나에게, 농담인걸 갖고 뭘 그러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농담이라면 무엇이든 다 넘어가고 웃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부터가 짜증스럽다.
그렇게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농담도 구분 못하는 사람, 혹은 속 좁은 사람이 되는데, 그럴때마다 농담이라는 단어를 아무대나 끼워넣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 사람들의 행동이,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회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듣기 좋은 말, 하기 좋은 말, 적당한 말들만 골라 해주는 사람은 너무도 많다.
적어도 내 측근들에게는 그런 흔한 말보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평가와 대응으로 내가 조금더 깨닫고 배우는 바가 있기를 원하는 바이다.
그렇지 않다면, 측근과 친한 사람과 친구의 의미가 무엇에 있을지도 궁금하다.

농담이라는 것은 분명 무익한것만은 아니다.
대화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윤활제 역할도 하고, 적당한 때에 적당한 농담으로 사람의 기분이 좋고 분위기를 즐겁게 해줄 수도 있다.
농담이란 것은, 어쩌면 무겁고 칙칙한 대화를 조금쯤 자연스럽고 부담없게 하기 위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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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된 농담 박완서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된 농담 박완서
파일이름 :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된 농담 박완서 .hwp
키워드 : 오래된농담을읽고오래된농담박완서,오래된,농담,읽고,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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