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파일첨부1)
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그리스로마 신화 2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2는 가히 충격적이다.
작가는 전반부에 신들의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전면 배치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면 떠올리는 가슴앓이, 보고픔, 기다림, 설레임같
은 것을 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으로 손을 잡고 난 다음의 떨림이라
든가, 함께하고픈 마음을 누르고 뒤돌아서는 아쉬운 발걸음 같은 것 혹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
엇인가를 준비하는 정성스러움을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같다.
신들에게 사랑은 굳이 그 다음을 생
각하지 않아도 되는,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어던 대상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정말 거침없는
사랑이다.
최고신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는 오누이이면서 부부이다.
이 부부말고도 오케아노스와 테튀스,
크로노스와 레아등도 오누이 부부이다.
신들에게 금기란 `한 신이 한 일을 다른 신이 되돌리지 않
는다; 라는 것 뿐이었으므로 오누이지간에 사랑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신들에겐 전혀 이
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밀레토스의 전설에 나오는 뷔블리스는 그녀의 오라비인
카우노스를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마음을 오라비에게 정했으나 거절당하고 만다.
뷔블리스의 사
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카우노스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다 나라를 세우고 뷔블리스는 카우노스를
찾아 헤매다가 온 몸이 눈물로 흘러 `뷔블리스의 샘`을 이루었다고 한다.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해 버린, 잘못맞은 에로스의 화살이 낳은 비극이다.
그녀가 신이었다면 그녀의 사랑이 이렇
게 비극적으로 끝나진 않았을 텐데………
신이 아닌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또 하나 있다면 동성애일 것이다.
물론 요근래들어 자
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들의 권리가 법적으
로 보장되거나, 사회적으로 보호되지 못함은 물론 그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 또한 사
실이다.
신들 중에 소년 들과 사랑을 나눈 가장 유명한 신은 아폴론이다.
아폴론의 원반에 맞아 죽은 휘아
킨토스, 아폴론의 아들이면서 아비의 동성애 상대였던 퀴크노스, 퀴파라소스, 퀴니라스, 포르바
스 등등의 소년이 아폴론의 소년 애인들이다.
그러나, 가장 남성적인 신인 아폴론의 총애를 받은
이들은 모두 슬픈 운명을 타고난 듯하다.
아폴론이 가장 사랑했다는 휘아킨토스는 히아신스 꽃으
로 피어나고, 퀴크노스는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한 후 백조로 환생하고, 퀴파리소스가 죽은 곳에
서는 삼나무가 자라났다.
제대로 피어나지 못한 사랑의 희생자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안타까웠던
것은 아닐까.
저자는 어찌보면 입에 올리기 껄끄러운 아폴론을 비롯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성간의 사랑
을 `남색`이나 `호모섹슈얼`이라고 호도하는 것은 무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라는
사회는 연장자가 나이어린 소년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그들을 곁에 두고 후견인 노릇
을 했던 `파이도 필리아`라는 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신화 속 인물들의 동성애를 단순히 성적인
것으로만 밀어 부칠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신화가 전해진 사회적 배경이 그렇다면 그도 그럴 수 있겠지만, 정말 그런 의미의 동성애가 지속
되었다면 많은 세월을 거친 지금 동성애가 금기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아폴론이
아들인 퀴크노스를 `파이도필리아`의 의미로만 곁에 두었다면 그가 자살까지 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파이도필리아`를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을 거란 의심을 떨칠 수 없는 대목이다.
위에 언급한 오누이간의 사랑이나 동성애는 그래도 얌전한 편에 속한다.
더 부적절하고 발칙한 신
들의 애정백태를 말하자면 암염소와 사랑에 빠지는 헤르메스, 황소로 둔갑하여 에우로페와 사랑
을 나누는 제우스, 포세이돈의 황소를 사랑하여 머리는 황소 몸은 사람인 미노타우로스를 낳는 파
시파에, 전처소생인 휘폴리토스를 사랑하는 파이드라,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여 수선화로 피어
난 나르키쏘쓰……등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여러 문학작품의 모티브가 됨은 물론 수 많은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져있기 때
문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고 보면 그 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데, 왜 저자는 굳이 우리의 윤리가 허락하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묶어서 얘기하고 있을까.
저자의 의도는 후반부로 갈수록 들어난다.
이 책은 혼탁하기 그지 없고 윤리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는 신들의 사랑이야기 강을 건너 바빌로니아의 로미오와 줄리엣 퓌라모스와 티스베의 슬픈 사
랑을 지나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어리석은 사랑을 말하고 포모나와 베르툼누스의 사랑 앞에 도달
한다.
레안드로스는 아프로디테 신전의 여사제인 헤로를 사랑하여 밤마다 바다를 헤엄쳐 그녀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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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파일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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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그리스 로마신화2를 읽고 그리스로마 신화 22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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