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 수필감상 (첨부#1)





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 수필감상

중학생이 읽어야 할 수필

-나도향 그믐달-

중학생이 읽어야 할 수필이라는 거창한 제목에 나도 모르게 책을 꼭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야 한다는 제목에서부터 뭔가 중압감이랄까 솔직히 책표지를 넘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한 편 한 편 우리나라 최고의 수필들을 읽고 있자니 과연 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이라고 느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재밌게 읽었던 수필 한 편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도향 이라고 한다면 ‘벙어리 삼룡이’ 등의 유명한 소설가인데 과연 소설가의 수필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읽기가 수월하다고 해야하나 그 문체가 다른 수필들과는 달랐다.
달이라는 소재가 워낙 소설, 시, 수필 등의 단골이기는 하지만 나도향의 수필에서는 달이 라는 소재를 퍽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그래서 내가 읽은 많은 수필 가운데 인상깊은 작품으로 남게 된 것이다.

달이라는 소재는 우리나라 문학의 주메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정서라는 ‘한’이라는 것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것이 달말고 뭐가 있을까 그런 점에서였을까 소설가 나도향에게도 달은 꽤 매력적인 글쓰기감 이었나 보다.

수필을 인용하자면 그믐달은 원한을 품은 가슴이 저리고 쓰리는 애인을 잃고 쫓겨나는 공주와 같은 달이라고 한다.
반면에 보름달은 보는 이도 많은 모든 영화와 숭배를 받는 여왕과 같은 달이다.
그믐달이라는 것이 원래 보기가 힘든 달인지라 정든 임이 그리워 잠 못 드는 사람이나 한이 서려 잠 못 드는 사람이 보아주는 것이다.
나도향 자신 또한 한이 많은 사람이라서 그믐달을 사랑한다고 했다.
물론 나는 한이 랄 것도 없고 정든님 그리워 잠 못드는 사람도 아니지만 뭐랄까 나도 그믐달이 더 낭만적이고 더 운치 있다고 느낀다.
어쩌면 수필을 읽은 후에 한 생각이라서 나도향이 빠진 그믐달의 매력에 나도 모르게 매료된 것일 수도 있지만.

또 인상깊게 읽은 구절 중 하나는 그믐달에는 공중에서 번듯하는 비수와 같은 푸른빛이 있다는 것이다.
달에서 나오는 푸른빛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여태까지 한번도 달은 보면서 비수와 같은 푸른빛을 왜 한번도 느낄 수가 없었을까 안타까웠다.
어쩐지 그믐달이 뿜어낸다는 한이 서린 푸른빛이 굉장히 보고싶어 졌다.
하지만 당장은 볼 수가 없었다.
그믐이 아닌 것을. 아쉽지만 다음에 보기로 해야지. 그런데 그믐달은 보기..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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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 수필감상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 수필감상
파일이름 : 중학생이 읽어야할 수필 수필감상.hwp
키워드 : 중학생이읽어야할수필수필감상,중학생이,읽어야할,수필,수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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