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푹푹 먹는 황금이 - 수와 연산 저학년 수학동화 1
박현정 지음, 곽재연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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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 올라가니 수학이 갑자기 단위가 껑충 뛰듯

어려워 지더라구요.

특히나 올림있는 두자리수 더하기와 내림있는 두자리수 빼기에서

자꾸만 헤매는 진이..ㅠㅠ

 

수학을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2학년 수학이 걱정된다고

본인 스스로 얘기 하더라구요


 

진이의 자신감 되찾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수학을 개념을 다시한번 자리 잡기 위한 독서모드~!

 

[ 뜨인돌 어린이 ]

수학을 푹푹 먹는 황금이 - 수와 연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황금이가 태어났어요.



 

황금이의 엄마는 황금이에게 보여주고 알려 주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았어요.

어느날, 황금이에게 먹일 지렁이가 얼마 남지 않아

엄마는 이사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곤달비라는 식물 있는 곳에는 지렁이가 아주 많다고 들었거든요.

주변 고슴도치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곤달비식물근처엔 지렁이가 10마리 뭉쳐있는 것이 5묶음이고 몇마리 더 있었대요.

황금이의 엄마를 숫자를 아주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올빼미가 자주 나온다는 말을 듣고도

곤달비 식물 근처로 이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황금이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게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숫자의 조합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책이예요.

 

딱딱하지 않으며, 아이들도 읽으면서 보면서

숫자의 기본 세기부터 연산까지 배울 수 있지요^^



 

두자리수의 연산을 이야기로 술술 읽고,

눈으로 볼 수 있게 큼지막한 그림으로 지렁이를 하나씩 그려내고 있어요.ㅎ;




 

[ 진이의 책 읽는 시간 ]

 

수학을 좋아하는 진이가 처음 책을 받고 너무 좋아서 친구집에까지 들고 갔다 왔을 정도예요^^

친구랑 같이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이고 같이 본다는데 전혀 마다 할 필요 없이 잘 다녀 오라고 했네요 ㅎㅎ;




 

황금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숫자의 개념을 다시 한번 잡아주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지 않길 바라는 제 마음을 담아 보여주었어요.

 

글밥이 많은 걸 달가워 하지 않는 진이도

수학동화라고 하니 부담없이 읽었다 하더라구요^^



 

그림도 꼼꼼히 보고 

토끼와 다람쥐가 같은 개수의 당근과 도토리를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곤

"에이~ 이거 누가 몰라?"

하더라구요 ㅎㅎㅎ




 

수학도 문장과 이야기로 길게 풀이된 문제를 만나면

진이를 포함하여 당황하는 아이들이 많을 텐데요.

책을 읽음으로 해서 문제의 이해와

문제에 앞서 지문을 놓치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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