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생쥐형제의 귀엽고 예쁜 이야기
그림책 얄라차 생쥐형제 시리즈
4번째 이야기는 '낭만찐빵'이에요.
봄에는 '구름 주스' ,
여름에는 '고래 빙수' 를 만들었던
얄라차 생쥐형제가
이번에는 겨울 대표 간식
찐빵을 만든답니다.
일곱 마리 생쥐 형제인
대장 도롱,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라,
겁쟁이 시롱이의 평범한 일상이
'얄라차!'라는 마법 주문 같은 말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로 바뀌는 과정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발랄한 이야기로
녹여 낸 그림책
#얄라차생쥐형제시리즈
재밌는 겨울놀이를 즐기는 주인공들이 그려져있는
스티커도 함께여서 더욱더 반가웠어요.
흰 눈이 펑펑, 찬바람은 쌩쌩.
숲속 낭만 마을에 추운 겨울이 왔어요.
온 세상이 눈으로 새하얗게 덮인 겨울날,
일곱 마리 생쥐 형제는
꽝꽝 얼어붙은 낭만 마을 호수로 향해요.
하늘을 나는 물고기, 엄청 큰 물고기, 뾰족뾰족한 물고기,
가장 사나운 물고기, 말랑말랑한 물고기,
다리가 많은 물고기 등 각자 원하는 물고기도
각각의 개성만큼 다양하네요,
호수에는 이미 수많은 동물들이
북적북적 모여 놀고 있었어요.
눈사람도 만들고, 새하얀 눈에 눈 천사도 새기고,
썰매와 스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일곱 생쥐 형제도 낭만 마을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겨울 놀이를 즐겨요.
고대하던 얼음낚시 시작!!
빙 둘러앉아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봐도
물고기는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어요.
정말 이렇게 물고기를 하나도 낚지 못한 채
얼음낚시를 끝내야 하는 걸까요?
모두 함께 좋은 방법을 고민했어요.
그때 '얄라차!' 소리와 함께
모두의 머릿속에 아주 멋진 생각이 떠올랐어요.
'알라차'는 어떤 것을 신기하게 여길 때 내는
순우리말 표현이랍니다.
얄라차 일곱 생쥐 형제와 낭만 마을 친구들이
각자가 가진 것을 모두 모아
다양한 물고기 모양의 환상적인 찐빵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새하얀 겨울의 낭만을 담아
'낭만찐빵'이라고 이름도 붙여 주었답니다.
환상적인 찐빵의 맛~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찬바람 부는 겨울에 먹는
따끈한 겨울 눈송이 맛이 나는
아주 특별한 낭만찐빵 맛보러
낭만 마을 호수로 놀러 가고 싶네요.
다가오는 8월에 만날 수 있는
얄라차 생쥐형제 시리즈 3권 가을 편에서는
또 어떤 알콩달콩 왁자지껄한 대소동이
펼쳐질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