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슈퍼 초능력 클럽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임지형 지음, 조승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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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까지 많은 민성이가

초능력 클럽의 부대장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새롭게 발견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 '방과후 초능력 클럽'의

다음 이야기가 찾아왔어요.

'방과 후 슈퍼 초능력 클럽'은

초능력 클럽의 대장이었던 동엽이가

전학을 가고, 얼떨결에 대장이 되어 버린

민성이가 초능력 클럽을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전작의 샘플북+수첩이 함께 도착해서

더더욱 반가웠어요

본문의 일부분과 귀여운 메모칸이 함께 있는

미니 책이더라고요.

 

텔레파시, 투시, 염력, 분신술, 공중부양...

표지 그림부터 심상치 않은

방과 후 슈퍼 초능력 클럽,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라

초등 친구들에게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도서관 추천도서에요.

 

 

 

갑자기 찬희에게서 걸려온 전화,

전학 간 동엽이가 왔다고 해요.

동엽이를 만나러 경암공원에 있는

아지트인 토굴 앞에 친구들이 모두 모였어요.

 

 

 

잔디구장 중앙에서 손짓하고 있는 동엽이를 향해

반가운 마음에 두 팔 벌려 뛰어가는 친구들~~

그런데 갑자기 동엽이의 몸이 둥둥 떠오르더니

하늘 꼭대기에 떠 있는 유에프오에

납치되고 말아요.

이야기의 시작부터 스펙터클한걸요?

 

휴~~ 다행인 거죠?

외계인 납치 사건은 다행히 꿈이었어요.

꿈이 얼마나 생생했는지

동엽이와의 통화에서도 횡설수설 정신없네요.

 

꿈과 현실도 구분 못하는 자신이

초능력 클럽을 잘 이끌어가려면

연희가 필요하다는 결론!!

연희도 초능력 클럽을 함께 하길 원해요.

 

생각 외로 연희는 쉽게 허락해 주었는데

당연히 대환영해 줄 거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반대를 하네요.

이유는 연희가 여자이기 때문이래요.

 

초능력 클럽에 함께하지 못해

토라진 연희...

여자친구들끼리 뭉쳐서

'슈퍼 걸 클럽'을 만들었다고 해요.

 

초능력 클럽과 슈퍼걸 클럽은

성별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다툼이 시작돼요.

 

 

그리고 어쩌다 서로가 이렇게

앙숙이 되었는지도 잊은 채

대결을 위한 대결을 계속 이어가네요.

 

그렇게 정신없이 싸움을 계속 이어가다가

마지막 세 번째 대결에서

위기에 처한 민성이와 연희를

힘을 합쳐 구해내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

초능력 클럽과 슈퍼걸 클럽!

드디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싸워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

서로 힘을 합해야 하는 이유라는 걸

알게 되면서 화해를 하게 돼요

도서관 추천도서 방과 후 슈퍼 초능력 클럽,

초등학생 친구들의 재미있는

실생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리더십, 성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 필독도서로 추천할만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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