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김광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9월
평점 :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 지하철 유령!
그의 정체와 목적은 대체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손꼽아 기다리던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2권을
드디어 만나보았어요.

과학 상식 시리즈
지하철에서 살아남기 2권의 이야기는
패닉에 빠진 지하철 안에서 펼쳐진답니다.
지오와 피피가 탄 열차는 제보 내용대로
결국 지하철 유령에게 납치되고 말아요.
지하철이 납치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인데, 종착역에 도착하기 전
열차를 세우면 폭탄이 터질 거라는
협박까지 받게 되네요.
범인은 돈이나 물건 등
원하는 직접적인 요구 조건이 없어서
'지하철 유령'이라고 불린다고...

유령이 원하는 건 대중의 공포라고 해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의해
사람들이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런 짓을 저지른다니
정말 괘씸하네요.

삑 삑 삐익~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 기관실에 가보니
기관사는 기절해 있고
분전함도 망가져 있고....
삑삑~ 나던 소리는
역 근처에 왔는데도 허용 운행속도를
넘으면 나는 경고음이었다고 해요.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을
패닉에 빠뜨린 지하철 유령은
어디에 숨어있는 걸까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납치된 열차가 곧 지나갈 예정인 선로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고...
이대로 끊어진 선로를 달라면
그대로 탈선하고 말 것이고,
설사 기관사가 탈선 직전에
열차를 세운다고 해도
열차가 멈추면 테러범이 설치한 폭탄이
터져버리고 말 거예요.
정말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

과연 지오와 피피는
지하철 유령의 계획을 막고 다른 승객들과 함께
이 열차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지하철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편이에요.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승객들이 탑승하는 데다
땅 아래로 구조대가 신속하게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번 문제다 생기면 대규모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되죠.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가슴 아픈 참사가 있었는데요.
사고 이후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의 지하철역과 열차 내부에는
다양한 안전 장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과학 상식 시리즈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2권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철도 차량의 종류에서부터
전동차의 구조, 세계에서 일어났던
지하철 사고의 사례,
지하철 주요 Q&A 등의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은 후에는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요.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과학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당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동시에
미국,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초등추천도서에요.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기 2권도
역시나 흥미진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유익한 정보가 가득~~
살아남기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