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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평점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도 학원도 못 가고
집에서만 보내고 있는 요즘,
읽을만한 재미있는 책들이 있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고학년이 되면서 학원 스케줄에 쫒겨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책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권에서
다음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하게 끝나는 바람에
2권을 어찌나 기다렸는지..ㅎㅎ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권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갑자기 쓰러져서 고열에 시달리는 피피,
다행히 바이러스 감염의 특징인
반점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바이러스가 반점없이 전염되는 것으로
변이했을 수도 있다고...
감염이 될 수도 있으니
피피를 두고 떠나자고 하네요.
격리는 바아러스 환자에 대한
기본조치라는 건 이해가 가지만
피피를 두고 떠나자는 케이가 좀 매정해보이긴 해요.
그러나 어찌나 다행인지..ㅎㅎ
피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게 아니라
단순히 체한 거였어요
시원하게 트름하고 응가도 하고나니
괜찮아졌네요.
먹을 것을 찾아나섰다가
바이러스로 피를 토하며 죽는 돼지를 만난
지오와 케이...
다행히 보호복에만
돼지가 토한 피가 닿았다고 안심하는데,
케이의 목 뒤에 작은 상처 같은게 보이네요.
이 불길한 예감 어쪄죠?
바이러스를 피해서 밀림까지 들어온 건데
밀림에서도 병으로 죽은 돼지를 발견하다니...
앞 일이 막막하네요.
하지만,
서바이벌짱 지오가 이 정도로 포기할리가 없죠.
"앉아 있으나 걸어가나 똑같이 위험하다면
시도나 해봐야지"
멋져요, 멋져!!
시계와 정오의 그림자를 이용해
방위를 알아보는 방법도 배워볼 수 있어요.
위험한 동물들이 득실대는
밀림을 맨몸으로 빠져나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두근두근~ 조마조마~
이야기가 더욱더 흥미진진 재미있어져요.
대장 하이애나가 자연숙주라는 걸 알아낸
지오 일행들...
자연 숙주는 몸 안에
바이러스와 면역 성분을 동시에 갖고 있으니
자연 숙주를 찾으면 치료약도 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런데 자연 숙주인 대장 하이애나를
어떻게 잡겠다는건지...
불길한 예감이 맞았네요.
케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어요.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자마자
지오와 피피를 위해 혼자 떠나는 케이..
그리고 지오와 피피는 밀림에서 길을 잃고 마네요.
마지막까지 흥미진진 재미있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권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쏙 빠져들어서 읽게 되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바이러스의 정의와 우리몸이 가진 면역체계,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 감염 확대를 막는 방법,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의 역사 및
여러 가지 바이러스의 종류와 증상,
세계의 질병 대책 기구,
바이러스 예방법과 백신의 정의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2권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안한 요즘,
바이러스 예방법과 대처법 제대로 익히고
면역력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겠죠?
바이러스의 역사,
바이러스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려주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어린이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