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3년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62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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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동화 작가 조성자의 신작,

'비행기에서 3년' 을 만나보았어요.

 

 

 

#비행기에서3년

화장실에서의 3년, 도서관에서 3년,

기차에서 3년에 이은

'3년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랍니다.

 

 

 

 

 

 

 

추석 지내고 친구와 함께 떠나는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제목부터 관심가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 갇힌

주인공 상아가 위기 속에서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가슴 따듯한 성장 동화랍니다.

 

 

 

 

상아는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요.

비행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미끄러지듯 들어오는 기분 좋은 여행 냄새,

승무원 언니의 친절한 말투와 웃음,

옆자리에 앉는 상아가 좋아하는 여자 동생 등

비행기 안은 온통 설레는 일로 가득하네요.

 

 

 

 

 

 

승무원 언니가 비행기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안전 수칙을 알려 주는 모습을 보며

예전에 화장실, 도서관, 기차에 갇혔던 기억들로

힘들어 하는 상아...

스테디셀러 동화작가 조성자의 3년 시리즈

화장실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기차에서 3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도서관에 가면 3년 시리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비행기가 기류 변화로 심하게 흔들리자

아빠가 비행기 사고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상아를 안심시키네요.

 

 

 

 

 

'비행기'하면 보통 행복한 여행을 떠올리게 되죠.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길이 아니라

일을 보러 가는 길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다른 도시로 간다는 건

가슴 설레는 일이에요.

그러나 옆에 앉아있던 호정이는

슬픈 사연으로 비행기에 올랐어요.

엄마, 아빠가 모두 사고로 돌아가셔서

샌프라시스코에 사는

외할머니와 이모에게 가는 길이라고...

상아는 비행기 안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느끼며

호정이가 앞으로 행복해지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해요.

 

 

 

 

 

 

 

 

뿔테 안경을 쓴 예준이라는

남자아이와의 만남

그리고 우연히 들어선 비즈니스석에서 만난

파란나비 머리띠를 한 아이와의

사건사고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상아 아빠의 입을 통해

교훈이 되는 명언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잘 해결되고

샌프란시스코까지 순조로운 비행이 될 거라

안심하던 즈음...

갑자기 비행기가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리시 시작~~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완전히 공포로 일그러졌어요.

3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공포의 시간이었네요.

 

 

 

과연 비행기는 무사히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갇히지 않고

'행복한 여행으로 3년'을 보낼 수 있을까요?

비행기를 타고 떠날 때의 설레임,

긴박한 상황에서 느끼는 숨 막히는 공포,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 같은

상아의 속마음을 간결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아동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조상자작가 #3년시리즈

'비행기에서 3년'

초등저학년이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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