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주는 지혜
앨런 와츠 지음, 이석명 옮김 / 마디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미래가 불안하고 현재 나의 삶이 자신 없을 때, 마음에 큰 힘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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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책
김이경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소재로 이런 소설책도 꾸밀 수 있구나... 책을 덮으며 조금 놀라웠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누군가의 에세이를 읽고 있는 듯... 

누군가로부터 옛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그런 느낌이 들었다.  

왠지 소설이라기보단 그 옛날, 세상 어딘가에 존재했었을 듯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웠다. 

다만 책을 읽는 내내 조금 답답했었다. 소설은 이럴 것이다- 하는 내 선입견인지 몰라도,  

왠지 인간적인 냄새가 잘 느껴지지 않았다. 작가도, 책 속 등장인물도 참 차분하다.    

작가는 사람보다 책이 더 좋은 걸까? (헉, 오버다.)

아아- 하고 긴장의 끈을 놓은 것은 254쪽 마지막 단락... 이후로는 편안해졌다.

어쩌면 그러한 냉정함(?)이 이 책을 여타의 소설과 구별되게 하는 독특함이자  

개성일지도 모르겠다.  짧은 독서 수준이지만, 분명 독특한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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