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공부 - 진짜 나를 찾는 5가지 질문
김윤나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나공부

김윤나 지음
큐리어스 2015.01.01
펑점

진짜 나를 찾는 5가지 질문

나공부

김윤나 (심리코칭 전문가)지음

이번기회로 큐리어스의 책을 몇권째 만나면서 인간의 성장과 내면에 대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접하게되는 '나는 누구인가!'하는 과제를 접하면서 그동안 가족과 집단안에 맞추며 살아가던 생활에서 나를 떼어내 처음으로 골똘히 생각하게되는 시간.

40년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나란 존재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얼마나 있었던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가족안에 속해있는 나란 존재를 드러내기보다 아이와 남편을 부모를 먼저로 두고 살아오면서 제안의 감정을 숨기고 뒷전으로 밀어두고 나중에~나중에... ...

아이들이 크고나면~하면서 몇가지 즉흥적으로 뿜어져나오듯하는 몇가지의 감정빼놓고는 나머진 잊은듯 살아왔지요.

어느 날 '나는 누구인가!'를 과제처럼 접하고는 후몰아치듯 소용돌이치던 내 안의 감정들이 소리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몇번의 도서관내 집단상담과 근래 접하는 몇권의 심리학 관련 책을 통해 나자심에 대해 제대로 안다는것과 새롭게 남은 생을 살아가기위해 나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 위로하고 힘을 얻을 에너지를 찾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김윤아 심리코칭 전문가의 '나공부' 를 접하면서 나와 뜻을 함께하는 그룹의 친구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하나씩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내용들을 접하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어렵기만하던 나에 대한 탐구에 자신감이 붙어가기도 합니다.

처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얼마나 어렵고 안개속을 거닐듯 불확실하고 때때로 만나는 소용돌이에 몸과마음을 가누지못해 휘청대던지요.

오래도록 '가짜자기'의 모습이 나의 모습인냥 살아가면서 진짜의 내모습을 위장하고 드러내기를 꺼려하며 진짜와 가짜의 경계까지도 무너진 생활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상상의 나와 당위의적인 나,실제 자기의 모습사이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왔던 내 자신이 얼마나 힘들고 지쳐있었을지 알수있었답니다.

나를 찾아보기로 한것은 사실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기에서 시작된 과정이었습니다.

나보다는 아이에게 촛점이 맞춰진 삶을 살아가는 내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아이의 마음을 알기위해선 나를 알아야했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하면서 숨어있던 초라하고 연약하고 악함을 인정하지않는 나를 만나면서 힘겨워하는 과정을 지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일어서고싶으나 내가 가진 이상적인 엄마상과 나란 실제의 모습이 충돌하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놓고 합리화하려는 끝내 인정하기 거부하는 나를 만나는 중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다른 심리학 관련 책의 이론을 펼쳐놓은것과는 달리 한 장이 끝날때마다 워크북을 통해 저널치료를 스스로 할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으로 머리로 이해하는 심리학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적고 적은 글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제1장 가치를 묻다 당신의 그 목표는 틀렸을지도 모른다.

제2장 신념을 묻다 다시 보라,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

제3장 욕구를 묻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가

제4장 감정을 묻다 나는 왜 항상 참고 넘어가는 걸까

제5장 강점을 묻다 나는 지금 강점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

평탄하다고 느꼈던 나의 삶이 어그러지기 시작했다면 뭔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공허함을 느꼈다면!!! 내 인생이 내뜻대로 되어지는게 없다고 한탄만 할게 아니라 누구도 도와줄수없는 혼자만의 긴 여행을 떠나야 한다.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을~~~

내가 이것이 맞다고 분명히 맞다고 여기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했던 그것이 아닐수 있다는것!

당연히 받아들이고 믿고 따랐던 것들을 한꺼풀벗겨놓고 바라봤을때 생각과 다를수 있다는것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내 감정이 무엇인지만 알아도 굳이 화를 내지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알게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가진 강점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내 삶이 좀더 평화로울수있다는것이다.

마음속 일렁이는 회오리가 멈추는 순간,

물보라가 표면위로 가라앉듯이 좀더 뚜렷한 시아를 확보할수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아직도 길게 남은 내 인생을 과거와 현재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수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좀더 나공부를 열심히 해보려한다.

뒷면의 워크북은 저널치료의 과정으로 정해진 시간을 가지고 쓰기를 하면 좋을듯하다.

또한 함께 묶여있는 '가치카드'를 활용할수있어 내게 더욱 중요한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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