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겼어요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3
허은순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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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18:53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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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시리즈중

 

3번 동생이 생겼어요~

 

허은순 글  김이조 그림

 

 

 

 

 

병만이와 동만이 너무나 귀여운 형제입니다.

저희 집에도 형제처럼 툭닥이는 남매가 있답니다.

 

병만이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 이야기인듯 일상적인 내용이

친근하면서 재미있었답니다.

 

아마도 작년즈음 이었던것 같습니다.

동생6세,오빠8세.

동생의 눈에는 8세된 오빠가 학교를 들어가서 유치원과는 별다른 생활을 하는것이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했던 모양입니다.

처음 학교생활을 해서인지 진지한 태도로 오빠 흉내내는 것도 맘에 안들었겠지요.

용돈도 받고 문방구점도 다닐수있고~

동생에겐 오빠의 학교생활이 정말 동경, 그 자체였겠지요.

 

"나는 언제 학교가?"

"너는 2년 후에나 갈수있지..8살되면..."

"8살되면 오빠랑 학교 같이가는거야?"

"그럼,오빠랑 같이 다니지."

"그럼 나도 오빠랑 같은반 하는거지?"

"오빠는 3학년이 되있겠지."

 

"나 2년있음 8살되니까 오빠랑 똑같은거잖아, 근데 오빠는 왜 3학년이야?"

"오빠는 지금 8살이니까 2년후면 10살되니까 3학년이지?"

"난 얼마나 있으면 3학년되는데?"

"넌 4년 있어야 3학년되지."

"4년 있으면 오빠랑 같은 반하는거야?"

 

 

이런 이야기를 며칠씩 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빠란 호칭이 붙어서인지 오빠보다 더 나이를 먹겠단 소리는 안하지만

오빠만큼 똑같아지고 싶어했던 동생...

 

네가 나이를 먹으면 오빠도 그 만큼 나이를 먹는다는 걸

알아채기가~인정하기가 싫었던 거겠지요.

 

늘 동생은 형을 이기고 싶어하고 형은 조금 크다고 동생을 약올리는 모습을 보면

싸우는듯보여 속상하다가도 우습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자신도 형이하고 싶어서  동생을 낳아달라던 동만이~

아이다운 생각이 너무나 귀엽고 예뻤답니다.

저희 둘째도 똑같은 말을 하곤했으니까요.

지금도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도 먹여줄테니 동생 한개?만 낳아달라고 졸라대곤 한답니다.

 

 

 

책 뒤편의 활동지로 쓸수있는 병만이 동만이 만만이랑 놀자!는

읽은 후 놀이하듯 활동하기에 딱~인듯합니다.

 


 

 

 

병만이와 똥만이 만만이 이야기 3편 동생이 생겼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이들 시선에 맞추어 쓴글이라 읽기책 힘들어하는

저희 아들도 재밌어하며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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