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 처음 키우는 반려동물 처음부터 제대로 16
김경희 지음, 김선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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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뒤숭숭한 요즘, 원치않게 장기간 집콕생활중인데요.

우울터지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펼쳐보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ㅎㅎ

독서습관 잘 들인 아이들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

좋아하는 학습만화 빼곤 스스로 독서는 일절 없었거든요. 하하^^:;;

요새 특히 잘 읽는건 키위북스이야기꽃 이랑 처음부터제대로시리즈 였는데요.

마침 처음부터시리즈 신간출간 소식이 있어서 발빠르게 들여보았습니다.ㅎㅎ

루루야,내 동생이 되어줄래?

처음부터제대로 시리즈 16번째 책이구요.

어린이, 초등생들을 위한 반려동물 창작동화 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키우고 싶은 이쁜 강아지나 고양이들.

우리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인만큼 책임과 사랑이 뒤따른다는 사실.

많이들 알고 계시죠?

 

근데 아이들 시선에서 알려주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한동안 강아지 한마리 키우자고 졸라대는 통에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던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책이였어요.

 

책의 내용 자체로도 너무 좋지만 초등교과연계 라서 더 좋다는 점! ㅎㅎ

 

책의 목차를 보면 내용이 조금은 짐작이 되실까요?

반려동물을 난생처음 키우게 된 주인공 '빈이'가 강아지 '루루'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반려동물과 진짜 가족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주인공 빈이와 루루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의 진정한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수 있겠더라구요.

 

단순한 재미나 즐거움만으로 동물을 대하기 보다는 따뜻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세심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울수 있겠어요.

뒤편 부록에는 반려동물의 종류랄지...돌보는 방법이 소개되어져 있는데요.

어린이, 초등생의 시선에 알맞는 정보라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반려동물 귀엽지만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아요.

번거롭고 귀찮다고 여기는 순간 감쪽같이 사라진 루루!

"루루야 언니가 잘못했어!!!"

빈이가 루루와 진정한 가족이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

 

한동안 강아지 키우자고 졸라대던 우리딸

관심을 가지던 부분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잘 읽더라구요.

추천하고 싶은 좋은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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