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주말인 어제 그제 내내 읽었다 

오랜만에 피가 뜨거워진다 

살아있음이 느껴진다. 맑고 찬 물에 얼굴을 담근 듯한 기분 

 

책제목이 주는 향수와 

깊이와 흥미를 함께 주는 유시민의 글들이 참 소중하다 

그리고 지식인의 책무와 사고의 깊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더불어 

참 잘 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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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유시민 지음 / 개마고원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자존심 강하고 배짱있는 남자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남자

그남자를 대통령으로 가졌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남자를 잃어 비통한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권력화된 언론,
스스로 권력을 창출하고자 어떠한 음모도 서슴치 않는  

무서운 신문 "조선일보"와 눈물겨운 싸움을 벌였던 한사람
이제는 세상에 없는 그의 꿈과  

남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관련된 책들을 사서 "노무현" 책장을 따로 만들어

하나하나 읽으면서 

진작에 읽었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로 가슴을 칩니다 
 

오늘 신문에서 읽은 내용이 문득 생각납니다 

사제단의 시국선언 내용 중 일부였던것 같은데요 

이제는 국민들은 더이상 이대통령에게 애달픈 호소만을 하고 있지말고 

진정한 국가공동체를 위해 나아가자고 하셨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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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훌륭한 마이리뷰가 많아 내가 보태지 않아도 이책의 가치는 

충분히 빛을 발할 것 같다 

문장력과 구성의 탄탄함에 놀라고 

대화체를 시종일관 서술로 이어가지만 전혀 낯설지 않고 죽죽 읽히는 

매력이 있다 

이 작가가 지닌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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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잔잔하며  

산골마을의 일상을 제작자의 의도를 많이 개입시키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만든 참 좋은 영화 

보는 이에게 

농부의 입장도 소의 입장도 모두 가능하게 열어놓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 

특히 카메라가 잡은 산 언저리 꽃, 풀들과 

할머니의 끝없는 수다 혹은 신세한탄, 할아버지의 침묵이 

대비되어 자잘한 재미도 줍니다 

이런 좋은 영화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것이 좀 마음 아픕니다 

제작자의 노고를 인정한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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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노무현대통령을 보내고 그에 관한 책들을 몇권샀다 
맨처음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치판이라는 살벌한 세계에서 자신의 허물까지 드러내 보이며
이야기 하는 가치를 그동안 방관한, 마음속으로만 지지한
침묵한 죄를 지은 나는 새로운 에너지로 세상을 채울 그가 없음에
명치끝이 몹시 아프다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신문과 뉴스를 잘 보지않는 나는
(그들만의 싸움이 싫어서)
요즈음 인터넷 신문 경향,한겨레, 중앙을 동시에 본다

기사 논조와 해드라인 기사....우리 언론의 기막힌 현실이 보인다
조선, 동아는 그 신문의 이름조차 거론하고 싶지않다
중앙역시 마찬가지. 내용과 상관없는 선정적인 제목,  

노대통령에 대한 기사에서는  

어딘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한 기사 제목

현정권에 대하여는 아닌 척하며 감싸고 도는 논조

이책에서 대통령이 말하는 언론의 부조리한 모습이 이제는 나에게도 보인다
언론보도에 매몰되어 현상을 파악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성을 깊이 한다

내마음속 오직 한명의 대통령, 노무현 그이름 석자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영면하신 봉하에 새로운 빛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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