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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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훌륭한 마이리뷰가 많아 내가 보태지 않아도 이책의 가치는 

충분히 빛을 발할 것 같다 

문장력과 구성의 탄탄함에 놀라고 

대화체를 시종일관 서술로 이어가지만 전혀 낯설지 않고 죽죽 읽히는 

매력이 있다 

이 작가가 지닌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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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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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잔잔하며  

산골마을의 일상을 제작자의 의도를 많이 개입시키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만든 참 좋은 영화 

보는 이에게 

농부의 입장도 소의 입장도 모두 가능하게 열어놓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 

특히 카메라가 잡은 산 언저리 꽃, 풀들과 

할머니의 끝없는 수다 혹은 신세한탄, 할아버지의 침묵이 

대비되어 자잘한 재미도 줍니다 

이런 좋은 영화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것이 좀 마음 아픕니다 

제작자의 노고를 인정한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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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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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노무현대통령을 보내고 그에 관한 책들을 몇권샀다 
맨처음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치판이라는 살벌한 세계에서 자신의 허물까지 드러내 보이며
이야기 하는 가치를 그동안 방관한, 마음속으로만 지지한
침묵한 죄를 지은 나는 새로운 에너지로 세상을 채울 그가 없음에
명치끝이 몹시 아프다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신문과 뉴스를 잘 보지않는 나는
(그들만의 싸움이 싫어서)
요즈음 인터넷 신문 경향,한겨레, 중앙을 동시에 본다

기사 논조와 해드라인 기사....우리 언론의 기막힌 현실이 보인다
조선, 동아는 그 신문의 이름조차 거론하고 싶지않다
중앙역시 마찬가지. 내용과 상관없는 선정적인 제목,  

노대통령에 대한 기사에서는  

어딘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한 기사 제목

현정권에 대하여는 아닌 척하며 감싸고 도는 논조

이책에서 대통령이 말하는 언론의 부조리한 모습이 이제는 나에게도 보인다
언론보도에 매몰되어 현상을 파악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성을 깊이 한다

내마음속 오직 한명의 대통령, 노무현 그이름 석자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영면하신 봉하에 새로운 빛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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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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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들이 주는 긴여운과 단백한 표현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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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 2단계 문지아이들 8
수지 모건스턴 지음, 김예령 옮김, 미레유 달랑세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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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학교가 터무니없는 경쟁사회로 진입하는 지금 가여운 아이들을 위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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