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계사 시인선 41
신현림 지음 / 세계사 / 1994년 6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읽은지는 좀 오래되었다 최근에 나온책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 지은이를 보니 신현림씨여서 예전에 읽은 <지루한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가 생각이 났다

글을 읽어보면 이글을 쓸때 작가가 오랜생각끝에 많이 다듬어서 글을 썼는지 아니면 신들린듯이 써내려갔는지가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이책은 신들린듯이 써서 읽는동안 숨을 쉬지못하게 하는 책이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정서와도 많이 비슷해서 두고두고 읽었던 책이다 지금도 내책꽂이에 소중하게 꽂혀있지만.... 오늘은 퇴근해서 집에돌아가면 불타는구두를 다시한번 읽어보아야겠다 그래서 이렇게 매너리즘에 젖고 피곤과 권태로 이어지는 일상을 조금이나마 가슴설레이게 해준다면 얼마나 기쁜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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