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도 지지 않고 시 그림이 되다 1
미야자와 겐지 지음, 곽수진 그림, 이지은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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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림만으로도 위안을 얻기도 하더군요. 이번 책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배경 속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는 모습은 작가의 말에 쓰여있던 것처럼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보였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글도 정말 좋았습니다. 미야자와 겐지가 죽기 3일 전인 11월 3일에 담담하게 적어둔 글이라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마지막 줄을 읽고 나서는 여운이 꽤 오래갔습니다. 죽기 전에 써둔 글이라면 세상을 향한 자신의 마지막 글이라 해도 괜찮겠지요. 그래서인지 이 글이 나에게 하는 다짐, 그리고 세상을 향한 외침인 듯 보였습니다. 그것이 시공간을 초월한 개개인들에게 주는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모두에게 바보라 불려도 칭찬에도 미움에도 휘둘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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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지지 않고 시 그림이 되다 1
미야자와 겐지 지음, 곽수진 그림, 이지은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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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림만으로도 위안을 얻기도 하더군요. 이번 책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배경 속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는 모습은 작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보였습니다. 글도 정말 좋습니다. 마지막 줄을 읽고 나서는 여운이 오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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