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 칸딘스키의 예술론 열화당 미술책방 10
바실리 칸딘스키 지음, 권영필 옮김 / 열화당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칸딘스키 자신의 미학과 철학이 가미된 책이라는 것에서 흥미를 이끌었다.
조금은 선뜻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의 그림을 이해하고,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한 책이다.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것 같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금 물고기
황시내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시인 황동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흐믓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책제목이 ‘황금물고기’.. 좋아하는 끌레의 그림인데다, 좋아하는 시인의 딸이 써낸 에세이라 하여 고민 않고 바로 책을 사보았다.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도 재미나고, 저자의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각도 뛰어나 덕분에 좋은 음악을 찾아들을 수 있었다.
이력을 보니 미술사 공부도 하였던데, 책 속 그녀의 그림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쉽게 쓰여져 읽는 사람이 편안하다.
책 속 그림과 디자인도 글만큼이나 깔끔하다.
황동규 시인과 이어진 인연이, 딸에게로.. 끌레의 그림으로.. 이어졌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의 여정 아래..
자유로운 영혼처럼 방랑하며 살아가는 그녀의 저지름, 그 무턱댐이 부럽기도 하다. 
잔잔하게 담담하게 쓰여져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사랑스러워,
가끔씩 꺼내어 읽게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책읽기 - 김현의 일기 1986~1989
김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한 책읽기'의 본래 제목은 '책읽기의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선생님의 '책읽기의 괴로움'에 대비해서 지어놓은 것이리라. 하지만 그 제목을 누군가 써버려서, 김현 선생은 나중에 제목을 '행복한 책읽기'로 바꾸셨다 한다.

'행복한 책읽기'를 보니 누구나 김현 선생님을 존경스러워 마다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실은 김현 선생님의 '책읽기의 괴로움'은 벌써 몇 해 전인가 사 놓았지만, 몇 페이지 읽는 척하다가 말아 부끄럽게도 책꽂이에 오래토록 꽂혀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책도 꺼내어 함께 읽어보니, 좀처럼 책장이 넘겨지지 않았던 부분도 잘 읽혀지는 것은 왜일까? ^^

팍팍한 삶의 현실에서 잠시나마 정신적인 리푸레쉬를 원하는 이라면, 김현 선생님의 삶을 살짝 엿보는 것은 어떨런지.. 감히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파블로 네루다 지음, 박병규 옮김 / 민음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시인 네루다, 일포스티노의 네루다, 정치인 네루다..
어느 날 시가 몹시 읽고 싶었고, 머리맡에 네루다의 시집이 있어 그것을 읽게 되었고, 그러다가 과연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까, 라는 생각에 잠시 잠겼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이었던가. 우연히 네루다의 자서전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무척 재미있어서 다른 일을 미뤄두고라도 빨리 읽고 싶다.

이 책은 그야말로 그가 어린시절부터 살아왔던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었다.
어린시절 살았던 동네, 자연, 그리고 이웃과 그의 친구들, 동료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네루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직 조금밖에 엿보지 못했건만, 시인 네루다는 내가 지금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었다.
누군가의 삶을 엿본다는 것은 큰 위안과 영감을 준다.

갑자기 일포스티노(Il Postino)가 다시 보고 싶다.
지금 다시 본다면 그 영화 속에서 그려졌던 네루다의 모습이 지금은 달리 다가올 것 같다.

 

두꺼운 분량임에도 금방 읽혀지는 즐거움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독교 성서의 이해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적으로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고전에 하나인 성서를 이해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 책을 통해서 그리 되었다.

알게 모르게 기독교가 우리 삶 속에 침투되어 있지만 실제로  


성서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순전히 지적 호기심에 의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궁금증이 대부분 풀려버려 속이 시원하다.

참 고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