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우울하고 쳐질때,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으면 기분이 으쓱해진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
이상적인 아버지를 욕하고 증오하면서도, 한편.. 아버지를 동경하고 그런 삶을 따르게 되는..
인생의 올바른 길로 가는 방향을 즐거운 필체로 그려냈다.
진지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유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