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 - 사랑과 고통을 화폭에 담은 화가 ㅣ 여성 인물 이야기 10
반나 체르체나 지음, 이현경 옮김, 마리나 사고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0월

프리다 칼로를 읽고

처음 이 책을 대했을 때 프리다 칼로가 누굴까 하는 생각에 책을 들게 되었다.

내 기억엔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가 간 정열적인 여성이란 생각이 들었다.

디에고와의 사랑 그리고 배신 그러한 아픔을 이겨내고 또 다른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에서 그녀 만의 독특한 작품들이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다 칼로를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이처럼 드라마틱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소아마비로 인해 좌절할 수도 있었고. 이어진 사고로 엉망이 되어진 몸을 이끌고, 전혀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의지로 자신의 아픔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되어졌다.

그런 그녀의 그림은 더욱 그녀의 삶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좀더 그녀의 많은 그림들이 이 책에 소개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