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나의 첫 만화책 - 새만화책 2
에리히 오저 지음, 윤경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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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고등학교 1학년때 우연히 친구따라 들어간 책방에서 집어들게된 그림없는 그림 책~ 

나중에 부모가 된다면 이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 

나의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자 라고 생각하게 해준 책   

20년간 소장해오고 있는 책

지금 나의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같이 웃을 수 있는 책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은 책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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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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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이런생각을 해본다.  

즐겁게 마냥 웃으며 사는것이 행복일까? 아니면 보이는 잘잘못을 수정하며 사는것이 행복일까? 

메트릭스의 주인공이 알약 두 개를 놓고 고민하듯이 나도 나의 삶을 고민해본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 잎싹은 주는 먹이 받아먹으며 알만 쑥쑥낳는 삶보다는 

고단하더라도 나의 알을 낳아 키워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었다. 

아무런 고민도 없이 ~~  

소박한 꿈은 현실이 되고 본인의 알은 아니나 정성껏 알을 부화하고 키워가며 부모의 마음을 또

청둥오리의 부정을 알아가게 된다.

물론 양계장 밖의 삶이 생각과는 달랐지만 하나하나 문제가 닥치면 하나 하나 해결해 나아가며 

양계장 밖의 생활에 적응해간다.  아무리 고단해도 본인의 선택에 후외는 없었다.

잎싹의 삶은 인간의 한평생과 너무도 흡사했다.  

자식이 자라면 부모의 곁을 떠나듯이 나이가 들면 세상을 떠나듯이 그렇게 초록머리도  

떠나가고 잎싹도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아들 권장도서에 나와있는 책이라 아들과 함께 읽어보았다. 

아이와 이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내가 느낀 그 무엇도 아들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스릴과 우정 탈출과 은신, 자유 ~~    

아~ 그럴수도 있구나~

같은 책이지만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니 너무도 다양한 생각이 있구나. 

내아들도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본다면 나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봐줄까? 

어린이 권장도서라 하기보다는 어른들 권장도서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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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도감 보고 느끼는 도감
후루야 카즈호 글, 타카모리 토시오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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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쓴책을 번역한것이라 무척 아쉬웠다.
19쪽에 도사물나무는 일본나무이고 이와 비슷한 히어리는 우리나라 특산 나무이다.
우리나라 식물로 구성된 씨앗도감이었다면 좋았을것을...

바람에 날리거나 달라붙어 이동하거나 스스로 터트리거나 하는 씨앗의 분류면에서 본다면 좋은 책인것 같다. 식물의 꽃과 씨앗을 비교해 볼수 있는 점도 이책의 특징이다.

씨앗을 그림으로만 보니 만족할수가 없어 주변 산과 들을 다니며 씨앗을 구해 실제 씨앗도감을 만들어보았다.

이제서야 보고 느끼는 도감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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