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같은 삶은 없었다.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김혜정 장편소설오백년째 열다섯 우리의 단군신화 & 여우전설의 콜라보랄까~옛이야기를 소재로 읽을수록 빠져드는독특한 한국형 매력적인 K판타지 최초의 야호에게 구슬을 받아열다섯살로 오백년동안 살아온 비밀스러운 운명과 눈부신 성장이 펼쳐진다!!첫 이름은 서희오백 년째 열다섯살로 살고 있는 종야호.신분을 바꿔 계속 학교에 다닌다.첫 이름은 하송가을의 쌍둥이 둘째 언니이자 엄마학교가 끝나면 웹소설 작가로 일한다.첫 이름은 사월가을의 쌍둥이 첫째 언니이자 할머니학교가 끝나면 수다스럽고 요리 잘 하는할머리로 돌아온다환웅이 내린 최초 구슬의 주인이자 야호족의 우두머리 '령' 등등예사롭지 않은 등장인물들 ~단군신화로 시작되는 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곰과 호랑이 외에 여우 등장!!야호족의 우두머리이자 최초의 구슬을 가지고 있는 령'의 선택으로 영원히 열다섯 소녀가 된 가을500년째 열다섯 으로 살아가야 하는 '가을'친구들과 다르게 매번 학교를 옮겨 다녀야 하니친구를 사궐 수도 없고 영원히 열다섯 에만 머물러야 하는 삶에 대한회의가 드는 '가을'령은 왜 자신을 살려준 걸까?최초의 구슬을 두고 야호족과 호랑족의 싸움이 일어 나게 되고가을은 령이 왜 자신을 그토록 아꼈는지 이 싸움 한가운데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깨닫게 되는데,,p.198생을 끝내는 건 불행일까. 그렇다면 생을 계속한다는 건 축복일까. 가을은 종종 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야호로 살아간다는 건 저주일까 선물일까. 인간 세계에 스며든 낯선 존재의 이야기언제나 흥미진진 호기심 발동 재미가득!!글밥수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몰입감도 최고!!엄마가 더 재미있게 읽어본건 안비밀!!4학년 딸과 함께 읽어보며,오백 년째 열다섯 으로 살 수 있다면우린 어떤 기분 어떤 느낌 일까?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어 보았어요.친했던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새로운 친구들을 매번 다시 만나 친해지려 애써야하고어른이 되고 다른 삶도 살아보고 다양한 경험하고픈데열다섯 반복되는 같은 학습 지루하고 슬플거같다는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