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명료한 십계명 해설서

교회 다니면서 십계명도 몰라? ㅣ 쉽게 읽는 신앙 기초 시리즈 2
차준희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2년 2월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친수로 써주신 말씀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말씀이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써주신 말씀은 오직 십계명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을 섬기는 모습에 화가난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던져 깨뜨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두 번이나 친수로 십계명을 써주셨습니다.

십계명은 고대 근동지역에만 해당되는 진리가 아니라 오늘날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안셀름 그륀은 십계명을 <인생을 떠받치는 열 개의 기둥>이라고 했습니다. 십계명대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은 견고히 세워질 것입니다.

본서는 차준희 교수님의 십계명 해설서 입니다. 쉬운 구어체로 쓰여졌으나 구약학자로서 차준희 교수님의 해설은 풍부한 구약적 지식이 곳곳에 베어있습니다. 각 계명의 현대적 네이밍도 일품입니다. 가령 6계명 <살인하지 말라>는 <기죽이는 것도 살인이다> 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내 몸과 가정만 지켜도!> 로 현대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십계명은 요한복음 8장 32절로 요악할 수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십계명은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할때 가장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무척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가 더더욱 없는 삶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십계명을 통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은혜가 모두에게 있길 바랍니다.

쉽고 명료한 표현의 차준희 교수님의 십계명 해설서인 본서를 개인 수련회 삼아 일독한다면 불협화음을 내는 우리의 삶을 다시금 조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