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안토니오 알타리바, 킴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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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름지기 사람은 인류 외에 다른 고향을 가져선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잠언같은 문장 때문에 쉽게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다. 한 개인의 삶이 바로 보편적인 역사라는 걸 깨닫고 가슴이 시렸다. 만화를 넘은,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받을만한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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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노벨레 (구) 문지 스펙트럼 9
아르투어 슈니츨러 지음, 백종유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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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의 <아이즈 와이드 셧>의 원작이라는 이야길 듣고 애써 찾아봤다. 영화와 달리 다소 예전 시대의 이야기였지만 오늘 날 우리 곁에 어떤 부부의 이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실제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삶이란 그때나 지금에나 이렇게도 지난하고, 우리를 배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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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스크로 가는 기차 (양장)
프리츠 오르트만 지음, 안병률 옮김, 최규석 그림 / 북인더갭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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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젠가, 티비에서 독특한 느낌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곰스크로 가는 기차`였다. 책 역시 묘한 분위기로, 다른 단편들 또한 우화와 소설을 넘나든다. 쉬이 여운이 가시지 않는 환상적인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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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키핑
메릴린 로빈슨 지음, 유향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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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번만으로는 이 섬세한 문장의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큰 줄거리도, 사건도 없지만 조용히 호수가의 집 자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명문의 향연이 펼쳐진다. 곱씹어 읽어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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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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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양장본의 표지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흑백의 사진들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치유의 기분이 느껴진달까. 차례대로 펴기보다는 -손 가는 곳 아무데서나 멈춰 글을 읽고 사진을 들여다보기- 이 책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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